貿易通商情報
일본 데이터섹션, 중국어 인터넷상 소문을 분석해주는 서비스 제공
o 일본의 IT벤처기업인 데이터섹션(본사 도쿄, www.datasection.co.jp)이 중국어 인터넷상의 소문 등을 감시.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최근 제공하기 시작함
- 'Insight Intelligence for Asia'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등록사용자가 약 2억명인 중국판 트위터 '시나웨이보(新浪微博)'나 중국의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페이스북)인 '렌렌완(人人網)'에 게재된 내용들을 테이터섹션의 독자 자연어 추출.분석기술로 분석하는 것임.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인터넷을 통해 전파되는 신상품의 평판이나 판촉활동의 효과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함. 예를 들어 A사 제품의 인터넷상 평판을 긍정 00%, 중립 00%, 부정 00%로 분석해 그래프와 수치로 표시함
- 이 서비스의 제공 배경은 해외언론 보도 외에 자사의 상품 및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고, 현지지사의 경과후 보고 외에 필요한 시기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악선전이나 소문이 발생해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고 싶다는 수요가 많았기 때문임
- 2000년에 설립된 데이터섹션은 2003년부터 일본내 블로그 데이터 수집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일본내 최대규모로 주요 블로그, 게시판,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문 정보를 수집해 축적하고 있음. 이 회사는 장기간 소문 정보를 수집해온 노하우를 살려 아시아권 소문 정보까지 범위를 확대해 중국 관련 서비스를 8월 초부터 제공
- 서비스 이용요금은 초기비용(설정, ID발행) 50만엔에 월정액요금 최소 15만엔(소비세 5% 별도)임
- 사와 히로후미(澤 博史) 사장은 "인터넷상의 풍문을 분석하고 싶다는 요구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일본어 사이트의 소문 분석서비스는 이미 100개 이상의 업체가 이용할 정도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
- 데이터섹션은 앞으로 이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추가 제공할 계획
(자료원 : 닛케이비즈니스 2011년 8월29일자, 데이터섹션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