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일본 정유업체 이데미쓰코산, 한국에 유기EL 재료 생산법인 설립
o 일본의 정유회사 이데미쓰코산(出光興産, www.idemitsu.co.jp)이 10월 27일 한국에 유기 전계발광소자(EL) 재료 생산업체인 '이데미쓰전자재료한국주식회사'를 설립
-휘발유, 윤활유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이데미쓰코산은 디스플레이나 조명용으로 유기EL 관련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 대규모 수요업체가 많고 산업기반도 정비된 한국에 처음으로 생산거점을 마련키로 결정
- 현재 공장 건설예정지를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2012년 중 공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자본금은 300억원(약 31억엔)으로 이데미쓰코산이 100% 출자. 종업원은 현재 일본 본사 파견자 5명을 포함해 30여명으로 향후 생산될 유기EL 재료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대만, 유럽 등지로 공급할 예정
- 이데미쓰코산은 1985년에 유기 EL용 발광재료의 개발을 시작해 2007년 4월 시즈오카현 오마에자키시에 연산 2톤 규모의 분체재료 공장을 준공, 개발부터 제조·판매까지 일관 실시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국내외에 유기EL 재료를 공급해 왔음
- 한편 이데미쓰코산은 2009년 6월 LG디스플레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의 기술개발 및 크로스 라이선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OLED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오고 있음. 이 제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이데미쓰코산으로부터 OLED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양사가 보유한 OLED 관련 특허를 자유롭게 활용해 연구개발 협력도 강화 중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1년 10월 28일자, 이데미쓰코산 및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