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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반도체업체 엘피다, 법정관리 신청... 부채 총액 4,480억엔

登録日:12-02-28 11:00  照会:7,127

o 세계 3위의 D램 제조업체이자 일본 최대 D램 반도체업체인 엘피다메모리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 회사갱생법(법정관리) 적용을 신청해 받아들여졌다고 발표

 - 엘피다메모리의 2011년 3월말 현재 부채 총액은 4,480억엔(약 6조 2,500억원)으로 일본내 제조업체 파탄 규모로는 사상 최대. 종전 최대 규모는 2003년 11월에 도산한 섬유업체 쓰즈키방적(都築紡績)의 2,418억엔

 - 연결자회사인 아키타(秋田)엘피다메모리도 같은 날 회사갱생법 적용을 신청. 부채 총액은 약 79억엔

 - 엘피다는 PC의 메모리용으로 사용되는 D램의 시황 악화로 2011년 4∼12월에 989억엔의 당기손익을 기록(전기에는 102억엔 흑자)

 - 엘피다는 그동안 자금난 타개를 위해 정부에 공적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올해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대만의 난야(南亞科技)와 경영통합교섭을 개시했으나 난항이 계속됐음. 교섭 난항에 따라 4월 초순 만기인 차입금의 상환을 위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자력에 의한 경영정상화를 단념한 것으로 풀이됨

 - 엘피다는 리먼브러더스 사태 직후인 2009년에 ‘개정 산업활력재생법(産活法)’이 적용돼 정부 산하 일본정책투자은행으로부터 300억엔을 출자받았고,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 4개 주요은행으로부터 1,000억엔의 협조융자를 받기도 했음

 - 앞으로 엘피다는 채무가 동결되는 법정관리 속에 자산 매각과 경비 절감, 공적자금 지원 등을 통해 재기의 길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됨

 - 엘피다는 1999년 일본 전자업체인 NEC와 히타치제작소의 D램 사업을 통합해 'NEC히타치메모리'로 출발해 2000년 엘피다메모리로 사명을 변경. 1991년 D램 시장에서 토시바(점유율 13.7%)에 이어 세계 2위였던 삼성전자(12.7%)를 따라잡기 위해 3위 NEC(10.6%)와 4위 히타치제작소(9.5%)가 동맹을 맺은 형태

 - 엘피다메모리는 2003년에 미쓰비시전기의 D램 사업부문을 넘겨받았고 2008년 독일의 D램기업 키만다와 생산·기술 제휴도 체결했으나 세계 D램 시장에서 한국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에 밀리며 고전해 왔음

 - 2011년 7∼9월 현재 D램 세계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5.1%로 1위이며 하이닉스반도체(21.6%), 엘피다(12.2%), 마이크론테크놀로지(12.1%), 대만 난야(3.5%) 등의 순임(미국 IHS아이서플라이 조사 결과, 세계시장 규모 67억6,700만달러)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및 일본경제신문 2012년 2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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