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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I, 미국 넷플릭스와 제휴!]

KDDI(au)는 5월 29일 동영상 서비스 대기업인 미국의 넷플릭스와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월 650엔인 넷플릭스 회비와 통합하여 기존 대비 약 1200엔이나 저렴한 대용량 요금제로 가격은 7000~8500엔이 될 예정이다. 여름부터 도입한다. 고속 대용량의 제 5세대(5G) 이동통신 방식의 실용화 후도 고려한 동영상 서비스의 제공으로 고정 고객화 및 신규 고객 획득을 노린다.

　새로 투입되는 요금제는 새롭게 설정된 25기가바이트의 대용량 데이터 통신에 넷플릭스의 이용료와 아사히TV 등에서 동영상의 제공을 받고 있는 KDDI의 동영상 서비스 ‘비디오 패스’를 결합했다.

　따로 계약하는 경우에 비해 약 1200엔 저렴해진다. 25기가바이트는 넷플릭스의 동영상을 한 달에 100시간, 1일에 영화 한 편을 시청할 수 있는 용량이라고 한다.

　다카하시 마코토 사장은 이날 발표회에서 “5G라고 해도 사용자의 구미가 당길 만한 서비스가 없었다. 어떤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 몇 가지를 제안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 전화 대기업 3개사는 젊은 층에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습관이 퍼져 있는 점을 배경으로 향후에도 동영상 전송 사업자와의 제휴를 강화하는 등 동영상 전송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NTT도코모는 이미 자사의 서비스인 ‘dTV’외에도 스포츠 중계의 ‘DAZN’과 제휴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프트 뱅크도 2015년부터 넷플릭스와 제휴하고 있다.

출처 : http://www.sankeibiz.jp/business/news/180530/bsj1805300500002-n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