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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일본 취업 급증…2만 명 돌파
登録日:18-09-07 08:00 照会:5,534
[한국인의 일본 취업 급증…2만 명 돌파]- 고용 환경 악화로 한국 정부도 지지, 목표는 “향후 5년 내에 1만 명” - 외교 방면에서는 한일 관계의 개선이 부진한 가운데, 일본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청년들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의 고용 환경 악화를 배경으로, 일본에서의 한국인 취업자 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2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 정부도 일본 취업자 수의 목표를 "향후 5년 내에 1만 명"으로 새롭게 설정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2017년 말까지, 대학 전공 등을 살려 일본에서「기술·인문 지식·국제 업무」비자를 취득한 한국인은 2만 1,603명, 전년 말(1만 8,936명) 대비 약 14% 증가했다. 일본 유학을 목표로 하는 청년들도 늘고 있으며, 일본 학생 지원기구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이 일본의 대학 입시 때 이용하는 ‘일본 유학 시험(6월 실시)’에서 한국의 응시자 수는 3,669명에 달했다. 지난 5년간 3배 증가, 해외 응시자의 약 60%를 차지한다. 일본으로의 진학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배경에는 한일 양국의 대조적인 고용 환경이 있다. 지난해 한국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대졸자의 취업률은 67.7%에 그쳤다. 한편, 데이터뱅크 조사에 따르면(지난 4월 실시), 정규직이 부족한 일본 기업은 전체의 49.2%로 전년 동기 대비 5.5포인트 증가했다. 청년 고용 문제가 정치적으로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한국 정부도 일본에서의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일본 무역 진흥기구(JETRO)에 따르면, 한국의 고용 노동부와 외무부는 6월, 향후 5년간 한국의 청년 1만 명이 새롭게 일본에서 취직하는 것을 목표로 '한일 연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한일 사회 보장 제도와 고용 정책에 정통한 닛세이 기초 연구소의 김명준 연구원은, 양국의 고용 환경의 차이에 대해 "저출산과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일본에 비해 한국은 아직도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기업에 취직을 바라는 경향이 강한 것도 젊은이들의 국내 취업을 어렵게 하고 있다"며 한국 학생들에게 일본에서의 취직이 유력한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출처: http://www.sankei.com/premium/news/180907/prm1809070004-n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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