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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디바" 일본 사업 매각, 미쓰비시 상사 등 인수 대열에 합류

登録日:18-11-28 08:00  照会:3,841
["고디바" 일본 사업 매각, 미쓰비시 상사 등 인수 대열에 합류]

 터키의 대형 식품 회사 일디즈 홀딩스가, 산하의 벨기에 고급 초콜릿 회사인 고디바의 일본 사업 등의 매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차 입찰을 실시해, 미쓰비시 상사 그룹과 투자 펀드 등 10여 사가 입후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금액은 1천억 엔 이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일본 내 초콜릿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우량 브랜드의 쟁탈전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1차 입찰은 일본, 한국, 호주 등의 고디바 사업이 대상으로, 그 중심은 일본의 고디바 재팬이다. 백화점 내나 노면 점포 등 약 300점을 전개해, 2017년도의 매출은 2010년에 비해 3배의 398억 엔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호조인 일본 고디바 사업이 매물로 나온 배경에는, 모회사의 사정이 있다. 일디즈는 닛신 식품과 즉석 파스타면의 합작회사도 전개하는 대기업 식품 회사다. 2007년 미국 캠벨 수프로부터 고디바 사업부를 인수해, 이후에도 인수를 통한 확대 노선을 계속했다.

 하지만 올해 여름 이후 트럼프 미 정권과 터키 정부의 관계 악화로 인한 터키 통화 리라 급락으로 외화 부채가 증가. 조기에 현금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고디바의 일부 사업 매각을 강요당했다.

 입찰에는 미쓰비시 상사가 그룹의 마루노우치 펀드와 응한 것 외에, 미국 투자 펀드 베인 캐피탈과 칼라일 그룹 등 10개 사 전후가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2차 입찰이 마감될 전망으로, 내년 중반에 매각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투자 여력이 작은 일본 과자 메이커는 관망. 초콜릿 대기업의 한 간부는 "일반 초콜릿 메이커가 고급 초콜릿을 산하에 넣으면, 고급 초콜릿의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반해, 미쓰비시 상사는 일디즈와의 비즈니스를 전부터 확대하고 싶은 의향이었던 만큼, 금액 승부의 펀드와 차별화를 두어, 제안력으로 쟁탈전을 이끌겠다는 생각이다. 재작년, 미쓰비시 상사가 일디즈에 제의한 것이 로손과의 협업. 지난해부터 고디바와 공동 개발 스위트를 전개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쓰비시 상사의 가장 큰 목적은, 싱가포르의 농산물 상사 오라무 인터내셔널과의 시너지 효과 발휘다. 2015년에 약 1300억 엔을 투자하여 자본 참가해, 견과류와 커피 등 세계 주요 식품 업체 등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카카오 가공 사업은 세계 대기업의 일각을 차지한다. 고디바의 브랜드 파워를 입수하면, 상품 개발과 판매망 강화로 이어가려는 기대가 있다.

 저출산 중에도 지난해 일본 업체의 초콜릿 판매액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5,500억 엔으로 7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카카오가 가진 건강 효과가 주목되어 아이들 간식에 그치지 않고, 성인 시장 개척을 주도하고 있다.

 고디바는 고급 초콜릿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커, 펀드로서도 매력적인 투자 안건이다. 쟁탈전의 과열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다.

출처: https://www.sankei.com/economy/news/181127/ecn1811270034-n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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