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1. 히타치, 리튬이온 배터리수명을 2배로 늘린다!
 

히타치(Hitach)가 망간계 정극재료를 활용해 산업용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명을 기존 당사가 개발한 제품과 비교해 약 2배로 연장해주는 새로운 정극재료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정극재료는 자원이 풍부한 망간계의 재료로 정극재료에 포함된 망간원소의 일부를 다른 원소로 치환함으로써 결정구조를 안정화시키는 동시에 내산성에 뛰어난 복합산화물을 혼합함으로써 전해액으로 망간용출을 저감시킨다.

이 정극재료를 활용해 배터리 셀을 시험해 평가한 결과, 배터리용량의 저하를 기존보다 반으로 억제할 수 있어, 망간계 정극재료를 이용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수명을 약 2배에 해당하는 10년 이상으로 늘릴 수 있을 것 이라 기대된다.   
 

이 정극재료를 활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풍력개발 등의 신에너지 분야에서전력저장용이나 온난화가스를 저감하는 전동식 건설기계 등을 비롯한 산업용 전원으로서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성과는 일본의 독립행정법인 신에너지 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NEDO)로부터 히타치가 위탁 받아 추진한 ‘계통연계원활화 축전시스템 요소기술개발’의 일환으로 얻어졌다. 한편, 배터리 셀의 시험은 신코우베 전기社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휴대폰, 모바일 PC 등 일상생활에서 폭넒게 이용되며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같은 이동기기에서도 채택되고 있다. 또한 향후 풍력발전 등에 병설하는 소형 축전기기로 응용될 전망이다.

한편,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 정극재료에는 코발트를 주원료로 하는 재료가 이용되고 있지만 리튬이온 배터리의 보급 확대에 희소자원인 코발트의 안정적인 확보가 과제로 여겨졌었다. 이에 히타치는 코발트 이외의 금속을 주원료로 하는 정극재료의 후보로 자원량이 풍부한 망간에 주목해서 스피넬구조를 지닌 리튬 만관스피넬계 재료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출처: http://www.hitachi.co.jp/New/cnews/month/2010/04/0405a.html

2. 달걀이 삶아지면 소리를 내는 비프에그(BeepEgg)
 

노란색 달걀모양의 플라스틱 ‘비프에그(BeepEgg)’를 달걀과 함께 삶으면, 내부 온도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를 낸다. 반숙 달걀을 먹고 싶은데, 정확히 언제쯤 꺼내야 할지 잘 모를 때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다.

비프에그 내부에 온도계가 있어 물 온도를 측정하고 달걀 내부 온도를 계산하여, 달걀 익는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다른 소리를 낸다.

물이 끓기 시작할 때 삐 소리를 한번 내고, 달걀이 이제 막 익기 시작하면 ‘킬링 미 소프틀리(Killing Me Softly)’곡이 나온다. 반숙 정도 되면 ‘아이위시 아이 워 어 헨(I Wish I Were a Hen)’이, 완숙되면 작곡가 카르미나 부라나(Carmina Burana)의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가 나온다.

소리를 멈추게 하려면 찬물에 넣으면 된다. 비프에그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23달러이다.

출처: http://www.firebox.com/product/2297/BeepEgg?&currency_conversion=0

4. 타니타, 개인용 수면 상태 측정 장치 ‘슬립 스캔’ 출시
 

수면 장애는 일상생활에서 얻어지는 질병이나 비만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5명 중 1명이 수면 관련 문제를 안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이러한 수면 장애 확인을 위해 병원 검사를 받아야 했다. 환자들은 신체적, 금전적으로 큰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타니타(Tanita)社가 수면 상태 체크 장치 ‘슬립 스캔 SL-501’을 5월 중순 발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수면 중 맥박, 호흡, 체동 상태를 근거로 한 수면 깊이와 상태 등을 확인하는 수면 측정 장치이다.

슬리프 스캔은 사용자 침구에 본체를 부착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값싼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본체는 침구 아래에 부착해 사용하면 된다. 본체 안에는 500ml 물이 들어가며, 센서는 내압을 감지해, 맥박 수, 호흡수, 체동을 감지한다. 감지한 데이터는 본체의 SD카드에 기록된다. 이것을 컴퓨터에 연결해, 슬립 스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분석함으로서 수면의 깊이나 상태를 보여준다.

출처:http://kaden.watch.impress.co.jp/docs/news/20100407_359435.html

5. 日 자동차 시장, 인센티브 덕분에 일시적 호조

-일본 자동차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미니 자동차를 포함해 일본의 지난 3월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한 674,494대로 집계되었음. 3월 말일까지 마감되는 2009 회계연도 판매량은 이로써 10% 증가한 318만2천대에 달했으나 이러한 플러스 성장은 경기침체로 최저 실적을 기록했던 전년도와 비교한 것이고 인센티브의 영향을 받은 것임

-이번 회계연도 자동차 판매량의 증가에는 인센티브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반면, 2009년 1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9.3%가 줄어들었는데, 조세 감면 혜택은 2009년 4월 이후에 도입되었고, 저공해 차량(low emission vehicle)에 대한 보조금도 2009년 6월에 시작되었기 때문에 하반기에 들어서야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음

-차량 구매에 대한 인센티브 덕택에 일시적인 호황을 누리고 있고 감세조치는 향후 3년간 더 유지될 것이지만 인센티브가 축소되는 올해 4월 이후에는 다시 슬럼프가 올 수도 있다고 전망됨

-3월 판매실적으로 볼 때 도요타 자동차(Toyota Motor)는 일본시장에서는 리콜로 인한 피해가 우려만큼 크지 않았음. 도요타의 3월 실적은 미니차를 제외하면 53%가 증가하여 시장 선두를 이끌었고, 2009 회계연도 총실적은 15.3%가 증가한 153만4천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되었음. 또한 녹색 자동차(green car) 인센티브로 프리우스는 2009 회계연도 동안 일본에서 가장 잘 팔리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자리매김하였음

-2010 회계연도의 자동차 시장 전망은 그리 밝다고 볼 수 없음. 본질적으로 일본 자동차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인센티브 축소는 곧 시장 침체로 이어질 것임. 따라서 2010 회계연도의 자동차 판매량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다 해도 수치는 1% 내외로 미미할 것이며, 향후 5년 동안의 연평균 성장률도 2% 이내의 낮은 수준이 될 전망임

출처:http://www.businessmonitor.com/cgi-bin/request.pl?view=articleviewer&article=340751&service=all&SessionID=683947017972484&iso=JP

3. 야간 조깅이나 산책의 동반자! 밴드형 LED조명
 

FDK가 야간에도 안심하고 조깅할 수 있는 LED 조명을 출시했다. 크기가 작은 이 LED 조명은 밴드가 달려 있어 팔에 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 더 안전하게 야간 산책이나 조깅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엔 4개의 화이트 LED가 제공되기 때문에 상당히 멀리에서도 불빛을 감지할 수 있다.

이 조명은 지속적으로 빛을 발산하는 연속모드와 불빛이 들어왔다 나갔다하는 깜빡이모드, 2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전지의 작동을 위해서는 AAA 전지 3개가 필요하다. 알카라인 전지를 사용할 경우, 연속모드에서는 최대 20시간, 깜빡이모드에서는 최대 4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조명 뒤쪽에 달린 후크를 이용해서 가방이나 다른 아이템에 부착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조명은 오렌지, 화이트, 레드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권장소비자 가격은 2,625엔이다.

출처: http://e.nikkei.com/e/ac/tnks/Nni20100405D05HH199.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