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일본 조선업계, 수주량 급감으로 비명

登録日:11-07-20 16:27  照会:8,405

o 일본 조선업계가 수주 감소로 고민하고 있음

 - 19일 일본선박수출조합이 발표한 6월 수주 실적은 15척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 실수(實數) 기준으로 과거 최저 수준임

 - 월별 수주 실적을 보면 4월 22척, 5월 18척, 6월 15척으로 계속 줄어들고 있음. 6월 수주 실적이 10척대로 떨어진 것은 과거 6년간 리먼 쇼크의 영향을 받았던 2009년 뿐이었음

 - 7월 수주상담 환경도 좋지 않아 현재 상태대로 라면 2013년에 일부 조선소는 건조예정 선박이 한 척도 없는 '개점휴업' 상황마저 우려되고 있음 


o 수주 급감의 원인은 엔화 강세의 지속과 한국, 중국 조선업계와의 가격경쟁력 열위임

 -  3.11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액화천연가스(LNG) 수요가 높아져 일본이 강점을 지닌 LNG 수송선의 영업을 진행했으나 수주로 연결되지 못함. 반면 한국 조선업체는 두 자릿수 수주를 계속하고 있음

o '13년 위기'는 일본 조선업계 경영자 차원에서 심각한 문제로서 인식되고 있음

 -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조선업체들이 마련한 두 가지 대책은 원가절감과 고부가가치선박 개발임

 - 미쓰비시중공업은 6월말 도쿄의 한 호텔에 120여 거래선 관계자를 모아 놓고 '자재비 40% 삭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힘. 국내에 조선소를 가동하기 위한 선택방안으로서 조달개혁이 불가피한 실정으로 한국산 철강재의 수입을 포함해 조선 공급체인 전체의 원가절감책이 진행되고 있음

 - 가격경쟁에 좌우되지 않는 고부가가치선박은 연료비 급등으로 에너지절감형 선박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음

o 한편 일본 조선업계의 열세가 단지 원가 때문만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경영자도 적지 않음

 - IHI의 조선 자회사 IHI 마린유나이티드(IHIMU)의 쿠라하라 시게미 사장은 "지금의 조선소 규모로는 고객으로부터의 대량 발주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

o 1990년대까지 세계 정상을 자랑해온 일본 조선업계가 엔고와 강재 가격 급등의 지속으로 '13년 위기'가 현실화될 우려가 커질 경우 재편, 통합을 위해 각 사가 움직이기 시작할 가능성도 있음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7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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