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소니 등 대기업 가정용 축전지사업에 속속 참여
o 가정용 축전지사업에 소니 등 대기업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음
- 3.11 대지진을 계기로 가정에서도 비상용 전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기업종의 대기업들이 속속 이 분야에 진출
- 소니는 오는 10월부터 자사의 인산철 리튬이온 2차전지를 탑재한 용량 300와트시(時) 제품을 비쿠카메라, 야마다전기 등 가전양판점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 가로 21cm, 세로 27cm, 높이 35cm로 6시간 정도 충전하면 40인치 액정TV는 약 2시간 30분 시청, 스마트폰은 약 30회 충전, 조명기구는 약 10시간 사용이 가능함
- 현재 양판점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축전지는 용량 1킬로와트시 이상의 대형으로 가격도 100만엔 전후로 고가이나 소니는 용량을 대폭 줄이고 시장추정가격도 15만엔 전후로 대폭 낮춘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 소니는 당초 내년 이후 판매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대재해를 계기로 제품화를 크게 앞당겼음
- 양판점에서는 이미 야마다전기가 지난 4월부터, 비쿠카메라가 6월부터 벤처기업이나 중국업체의 가정용 축전지를 판매 중
- 축전지 시장에서는 전지 제조 대기업인 GS유아사가 4월부터 업무용 축전장치의 시판을 시작했고, NEC는 7월부터 용량 6킬로와트시의 대형 가정용 축전지를 약 250만엔에 판매 중. 이밖에 도시바가 올 하반기에, 파나소닉이 금년 내에 각각 가정용 축전지 발매에 나설 예정
- 민간 조사업체인 후지키메라총연에 따르면 일본의 가정용 축전지 시장 규모는 2010년에 거의 제로였으나 2015년에 150억엔대로 성장할 전망
(자료원 : 아사히신문 9월6일자, 소니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