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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SK플래닛(대표 서진우, www.skplanet.co.kr)이 지난달 29일부터 일본에서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킵(qiip, www.qiip.jp)' 서비스를 개시

 - SK텔레콤의 100% 자회사 SK플래닛은 한국에서 앱스토어 'T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미국 애플의 '앱스토어'에 이어 세계 4위의 서비스 기반을 갖고 있음

 - 이 회사는 킵을 일본 현지에 최적화된 '독립형 앱스토어' 형태로 출시하고 현지 운영까지 맡아 본격적인 콘텐츠 플랫폼 사업에 나설 예정

 - 스마트폰(현재 이용가능한 스마트폰은 갤럭시 시리즈, 엑스페리아 등 9종이며 추후 확대 예정)에서 '킵'의 모바일 웹페이지(http://m.qiip.jp)에 접속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고 아이디, 비밀번호와 이메일을 입력하는 간단한 회원 가입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음
 
 - 킵은 출시 초기에 EA, 게임로프트 등 대형개발사의 게임 앱, 한류 콘텐츠 등 현지화 앱 500여종과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킬러 앱 1,500여종을 일본어와 영어 버전으로 출시해 약 2,000여 종의 앱을 선보이고 있으며, 향후 6개월 뒤에 4,000종으로 확대도 검토 중
 
 - SK플래닛은 킵 출시에 앞서 지난 8월 일본 최대의 온라인게임 포털을 보유하고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NHN '한게임'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고, 약 2,4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일본 대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사업자인 '그리(Gree)'와도 제휴를 맺었음

 - SK플래닛은 'T스토어'가 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을 국내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로 보고, 일본에서도 중소형 개발사와의 제휴를 확대하고, 개인 개발자 육성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과 개발자 컨퍼런스를 열어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국내 개발자의 일본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개발자가 보다 손쉽게 킵에 앱을 등록, 판매할 수 있도록 번역은 물론 앱 검수기능을 지원할 예정. 한일 개발자가 T스토어와 킵에서 편리하게 앱을 판매하고, 정산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도 구축
 
 - 현재 일본 휴대폰 사용자는 약 1억 1,700만명이고, 사용자의 10%인 1,300만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2011년 이후 일본의 대표적인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와 KDDI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보급을 확대하면서, 안드로이드가 전체 스마트폰 운영체제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SK플래닛은 일본 소비자들이 모바일 콘텐츠 구매에 대해 익숙하고, 일반 휴대폰(피쳐폰)에서 무선인터넷에 접속하여 콘텐츠를 구매하는 시장이 연간 6,500억엔(82억달러) 규모로 형성되어 있어 스마트폰 콘텐츠 시장의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1년 11월 28일자, SK플래닛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