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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화학, 한국 LG생명과학으로부터 농업용 살균제 사업 인수
o 스미토모화학(www.sumitomo-chem.co.jp)이 한국의 LG생명과학으로부터 농업용 살균제 '에타보키삼(Ethaboxam)' 사업을 매수한다고 발표
- 사업 양도일은 12월 중순 예정이며,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수억엔 규모로 예상됨
- 에타보키삼은 포도나 야채류의 베토병, 감자의 역병, 토양내 병원균으로 전염되는 각종 병해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살균제로 경엽(莖葉, 줄기와 잎) 처리, 토양 처리, 종자 처리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함
-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에타보키삼은 2005년부터 경엽처리, 토양 처리의 용도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에서 판매되고 있음. 작물 체내에서 약제 이행성이 높고 예방효과도 있어 농약의 살포 횟수나 살포량을 줄여줄 뿐 아니라 농약 종자 처리에 대해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
- 스미토모화학은 2016년도까지 에타보키삼 사업의 매출액을 현재 보다 10배 늘어난 수십억엔으로 올린다는 방침
- 스미토모화학은 농가의 인력절감화·대규모화의 세계적 흐름에서 최근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농약 종자 처리분야를 중점 분야의 하나로 삼아 살충제 '크로치아니진'을 중심으로 제품 라인 업의 확충을 도모 중. 그동안 LG생명과학으로부터 에타보키삼에 대한 미국 등의 라이선스를 받아 주로 종자 처리 분야에서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이미 지난 9월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미국 자회사인 Valent USA사가 농약 등록을 신청함
- 이번 에타보키삼 사업의 인수를 기회로 종자 처리 약제의 글로벌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인 스미토모화학은 사업 매수 후 본원체(本原體)의 제조는 LG생명과학에 위탁해 공급받을 예정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1년 12월 6일, 스미토모화학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