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일본 경산성, 신조직 설치로 차세대 전력망 기술의 국제표준화 지원
o 경제산업성은 19일에 열린 일본공업표준조사회(JISC)의 국제전문위원회에 일본 기업 등이 갖고 있는 스마트그리드(차세대전력망) 관련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촉진하는 조직의 설치를 제안
- 일본 규격안 마련의 총괄이나 각국과의 제휴를 책임지는 '스마트그리드 국제표준화 전략분과회'를 JISC에 상설. 국제표준화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타국과의 경쟁이 심해지는 국면에서 경산성이 전면에 서서 일본의 국제규격 제안을 견인
- 또한 기업이나 단체가 단독, 혹은 소수의 그룹으로 책정한 규격안을 일본안으로 책정하기 위한 심사에 착수하는 ‘톱 스탠더드 분과회’를 설립. 이럴 경우 규격안의 매듭짓기에 업계단체 내에서의 합의형성이 필요없기 때문에 신속하게 일본 기술을 국제기관에 제안할 수 있게 됨
- 신설되는 분과회는 국제전기표준회의(IEC)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하는 스마트그리트 관련을 비롯한 규격안을 심사
- 스마트그리드 관련 규격의 국제표준화를 둘러싸고는 경산성이 2010년 1월에 ‘차세대에너지 시스템의 국제표준화에 관한 연구회’의 보고서로서 기본전략을 책정. 이 전략에 기반해 스마트그리드 관련의 유력기업연합인 ‘스마트커뮤니티·얼라이언스(JSCA)’의 국제표준화 워킹그룹으로서 작업해왔음
- 그러나 2011년에 중국이 IEC에 스마트그리드에 관한 프로젝트 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기술의 표준화 경쟁이 격화되고 있음. 일본은 상설 스마트그리드 국제표준화전략 분과회를 설립해 민간 주도의 JSCA 뿐만 아니라 경산성이 깊이 관여해 전략의 책정이나 궤도 수정, 각국과의 경쟁에 신속한 대처 등을 할 수 있게 함
(자료원 : 일간공업신문 2012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