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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동남아 스타트업과 제휴 확대

登録日:20-03-30 08:00  照会:3,118
일본기업과 동남아 스타트업의 제휴

일본기업이 시장개척이나 최신기술 획득을 위해 동남아 스타트업과 제휴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 제휴를 도모하는 일본기업도 당초 신흥기업 중심에서 전통적인 대기업으로 확대되고 있음.

일본기업과 동남아시아 스타트업의 제휴 이어져

일본기업이 제휴한 동남아 기업은 현지 재벌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이 많았음. 그러나 최근에는 동남아에서의 스타트업 대두와 함께 제휴 대상으로 스타트업을 선택하는 일본기업이 늘어나고 있음.

2010년 이후 일본기업과 동남아시아 스타트업의 주요 제휴 사례 73건을 보면, 2018년과 2019년의 합계가 50%를 점하고 있어 최근 몇 년간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일본기업과 동남아 스타트업의 제휴 현황(연도별 비중)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비중(%)

1

4

8

12

12

11

21

30

주: 일본기업이 동남아 스타트업과 제휴한 73건이 대상

자료: 일본총합연구소 작성

분야별로는 당초는 EC(전자상거래) 분야가 중심이었으나, 2017년에 동남아에서 EC 사이트 운영에 신규 참여기업이 줄어 든 영향으로 제휴 움직임은 주춤했음.

반면 핀테크 분야에서의 제휴는 지속됨. 그 이유는 동남아는 은행구좌 보유율이 낮는 등 아직 금융분야에 많은 과제를 안고 있어, 그만큼 스타트업이 활약할 기회도 많다는 판단이 일본기업 쪽을 움직이게 한 것임.

최근에 들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이전에는 보지도 못했던 최신 디지털 기술 및 모빌리티분야에서의 제휴임.

최신 디지털분야에서는 브록체인, 빅데이터 분석, RPA(컴퓨터상에서 수행되는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 관련 스타트업과의 제휴가 눈에 띔. 동일한 스타트업이 복수의 일본기업과 제휴하기도 하고, 더구나 스타트업의 대부분은 싱가폴에 본사를 두고 있음. 그 가운데에는 인도 출신이 설립한 것도 적지 않음.

그리고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배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대 스타트업 2개사와의 제휴가 대부분을 점하고 있음. 동남아의 스타트업과의 제휴하고 있는 일본기업도 변화가 보임. 당초는 EC분야를 중심으로 신흥기업이 많았으며, 동남아 스타트업의 붐에 신흥기업이 재빠르게 반응한 것임.

그 후 스타트업의 업종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유니콘(추정평가액 10억달러 이상의 미상장기업)이 속속 탄생하고 이런 기업군의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통적인 대기업도 제휴에 참여하게 됨.

제휴 목적은 2개

일본기업은 무엇을 목적으로 동남아 스타트업과 제휴하는 것일까? 제휴한 일본기업 53개사를 살펴보면, 「동남아 시장의 신규개척·사업강화」 목적이 55%, 「최신기술의 획득·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대응」 목적이 45%로 서로 비슷하게 나타남.

일본기업과 동남아 스타트업의 제휴: 목적별 비중

목적

비중

동남아 시장의 신규개척·사업강화

55%

최신 기술의 획득·새로운 트렌드 대응

45%

첫째 「동남이 시장의 신규개척·사업강화」는 동남아에서 EC나 핀테크 등 디지털 관련 스타트업이 등장하자, 일본의 동업자가 이런 스타트업을 발판으로 동남아로 진출하거나 기존사업을 강화하는 것임. 일본과 동남아는 사업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스타트업의 지식이나 보유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일본기업 측의 의도임.

둘째 「최신기술의 획득·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대응」은 현재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사업이나, 공유경제 등 새로운 개념에기초한 사업이 세계적으로 등장하고 있음. 일본기업은 이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과 제휴함으로써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 기술 등을 흡수하려고 하고 있음.

종래 이런 스타트업은 미국에서 시작된 경우가 많았지만 그 이후 중국, 이스라엘, 그리고 최근에는 동남아에서도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음. 일본기업도 동남아에서의 제휴에 노력하고 있음.

스타트업을 어떻게 지원할 지가 중요

제휴하려는 스타트업을 물색하는 방법으로서는 자력으로 찾는 방법과 외부에 위탁하는 방법 등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음.

자력으로 찾는 방법에는 동남아 현지법인의 직원이 현지 스타트업 이벤트에 자주 참가하거나 자체적으로 스타트업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말하자면 스타트업 창업자 및 그 주변 조직의 관계자와 친밀하게 되어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들어가는 등의 방법이 있음.

그리고 외부에 위탁해서 제휴대상자를 찾는 경우에는 ①동남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의 유한책임조합원이 되어 벤처캐피탈 경유로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 ②조사 회사 등으로부터 정보를 수입하는 방법, ③매칭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음.

동남아 스타트업의 장래성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고, 유망한 스타트업이라면 관심을 가지는 업체가 상당히 많음.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는 기업과 스타트업의 제휴에 있어 주도권은 스타트업에 있어 기업이 스타트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이 기업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동남아에서도 유망한 스타트업이라면 비슷한 상황이 되고 있음. 스타트업이 제휴 대상자를 선정하는 큰 기준은 자사의 성장에 공헌할지 여부임. 일본기업이 강점을 갖는 전략으로서는 ①자사가 보유하는 기술의 제공, ②자사가 보유하는 판매 등의 네트워크의 제공, ③일본으로의 진출 지원 등을 생각할 수 있음.

제휴 대상으로서 일본기업이 선정되기 위해서는 이런 독자적인 강점을 활용해서 스타트업의 성장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가 포인트가 됨.

원문출처 :日本 ASIA MONTHLY 4月https://www.jri.co.jp/report/medium/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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