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貿易通商情報
일본, 전문분야 전자상거래(EC) 활황
전자상거래(EC), 전문분야에서도 활황
- 사이트 구축 지원 존재감
2020/11/17 日本經濟新聞
코로나19로 「집에 틀어박힘」 수요 증가로 전자상거래(EC)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음. 신발이나 프린트 기판 등 대기업이 진입하지 않은 전문분야에 특화된 사이트와, 이런 EC 사이트의 구축 지원 서비스 등 주변 분야에서 중견기업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음. 매출 100억엔 이하 중견상장기업 「NEXT 1000」에서 EC와 관련된 기업을 소개함.
「진짜 가죽이지만 가볍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버」에서 로콘도(Locondo)사의 田中裕輔 사장은 검은 로퍼(loafers)를 손에 들고 솔(신발바닥)의 가벼움을 강조했음. 창업 10주년을 맞이한 10월 22일. 자사의 채널에 자신의 동영상을 올리고 오리지널 브랜드의 신발을 소개했음. 동영상은 4만회 가까이 재생되었음.
로콘도는 신발과 의류품의 판매사이트 「LOCONDO.jp」를 운영. 자택에서 신어보고 무료로 사이즈 교환과 반품이 가능한 점이 특징으로, 매출의 대부분을 신발이 점함. 「코로나19로 외출 자제 기간은 신발시장이 축소되었」(田中 사장)지만, 동사는 EC사이트가 신장, 2020년 3~8월의 매출은 전년동기비 16%증가한 48억엔. 「집에 틀어박힌」 수요로 실내복도 호조였음.
매출을 견인한 것은 유튜버와의 콜라보 상품. 콜라보 상품의 기획에서 소재 선정 과정을 유튜버에서 발신. 30~40대 여성이 중심이었던 고객층은 30대 남성으로 확대되었음. 田中 사장은 스스로 출연해서 동영상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음.
「집에 틀어박힌」 수요 확대로 고급 브랜드도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시대가 되었음. 해외 브랜드 판매 사이트 「BUYMA」를 운영하는 에니구모는 2020년 2~7월기 매출이 29억엔으로 10%늘어났음. 프라다 등 고급 브랜드의 판매가 증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할 수 없게 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동사) 분석함.
EC사이트의 활황은 개인용뿐만 아님. 락쿤 홀딩스의 자회사인 라쿤 커머스는 법인전용의 사입 사이트 「수퍼 딜리버리」을 운영. 2100사 이상이 출점하고 있고 상품 수는 의류품과 식품, 가전제품 등 138만점에 달함. 마스크와 제균 제품 등 코로나19 대책으로 수요가 급등한 상품의 재고가 끊기지 않고 2020년 5~7월기의 유통액은 약 80% 증가했음. 和久井岳 사장은 「강점인 메이커와의 커넥션이 작용했다」고 회상.
P판 닷컴은 전자기기의 기간부품인 프린트기판 온라인 통판을 하고 있음. 동사는 기판의 사양을 표준화하거나, 가격과 납기를 최적으로 하는 공장을 자동 선정하거나, 저렴한 코스트로 고객에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 코로나19로 電機나 자동차업계 등의 고객 기업의 수요가 침체해서 2020년 4~9월기의 매출은 11% 하락했음. 그러나 「기업의 디지털화가 진전, EC에서의 자재조달이 늘어난다」(동사)고 보고 있고, 2021년 3월기에서는 2%의 수익 증가를 전망.
스스로 EC 사이트를 구축하고 싶어하는 기업과 개인사업자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성장하고 있음. E스토아는 사이트 구축뿐만 아니라 SNS에서의 집객과 콜센터의 대행, 시장조사 등 종합적으로 중소기업의 EC화를 지원함. 코로나19 하에서는 피자나 주류 등을 취급하는 식품 도매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음.
개인으로서도 간단하게 온라인 상점을 만들 수 있는 것이 BASE임. 메일어드레드와 패스워드, URL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출점이 가능하고 상품사진과 가격은 스마트폰에서 변경이 가능함. 초기비용과 월정요금은 제로. 상품이 팔리면 약 6.6%에 40엔을 더한 수수료가 발생하는 구조로 출점시의 부담이 낮음. 코로나19로 EC에서 활로를 찾는 많은 소매점이 쇄도하고 9월말 시점 도입점포 수는 120만개로 4개월 만에 20만개가 늘었음.
코로나19 하에서 EC관련 중견상장기업의 주가는 호조임. BASE의 최근 주가는 1만2천엔대로 2019년 10월 상장부터 약 9배 올랐음. 라쿤HD도 2천엔대로 코로나19 전보다 4배의 수준에서 추이. 마쯔이 증권의 오기타 시니어마켓애널니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주가는 향후 조정국면에 들어갈 수 있음. 그리고 백신이 개발된다면 소비자는 실점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어 EC기업은 동영상의 활용 등 집객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고 지적.
<대기업이 진입하지 않은 분야 등에서 중견 EC관련 기업이 존재감을 높임>
분야 | 기업명 | 사업 특징 | 시가총액 (억엔) | 수익 증가율 |
소비자용 EC | 로콘도 | 신발·의류를 판매. 반품 가능한 試着서비스가 강점 | 307 | 16% |
에니구모 | 해외 브랜드의 의류 등 판매. 현지 바이어와 매칭 | 617 |
TOTAL 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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