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지난 8일 농림수산성은 2015년 1~10월 농림수산물 수출액(속보치)이 전년동기대비
23.2% 증가한 6,029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
- 연간 과거 최고치었던 2014년의 6,117억엔을 넘어설 것이 확실 시 되고 있음
ㅇ 수출 증가의 주 요인은 전 세계적인 일본음식 수요 증가로 일본 농수산물 생산자의
수출에 대한 의식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판단됨
- 농수산물 수출액은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정부가 추지 중인 2016년 농림수산물
7,000억엔 수출 목표를 2015년에 달성할 가능성도 있음
ㅇ 단,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소고기, 쌀 등의 수출은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음
- TPP협정으로 일본 국내시장에 값싼 수입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농가의
수입확대를 위해서는 농수산물의 본격적인 수출사업화가 과제로 남아있음
ㅇ 농림수산성의 통계에 따르면 수출액 중 농산물이 24.9% 증가한 3,554억엔, 수산물이 20.4%
증가한 2,261억5엔, 임산물이 25.5% 증가한 215억엔을 기록
- 농산물 중 약 절반인 1,793억엔은 음료, 조미료 등 농가소득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가공
식품이 차지하고 있음
- 반면, 야채, 과일 등은 247억엔, 소고기는 84억엔, 일본 국내 수요감소로 물량이 남는 쌀은
16억엔 이었음
- 모두 전년 동기대비는 증가했지만 해외 수출판로 개척은 아직도 부족한 상황
ㅇ 국가별 수출액은 홍콩이 35.7% 증가한 1,422억엔으로 가장 높았으며 미국이 17.7% 증가한
897억엔, 이후 대만, 중국, 한국 순이었음
산케이비즈 (2015.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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