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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 출하량, 7년 동안 5분의 1로

작성일:18-06-05 08:00  조회:4,640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 7년 동안 5분의 1로]

-회사의 경영이 기로에-

 디지털 카메라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필름 카메라를 몰아내고 보급되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기술에 밀려 출하량이 7년 동안 약 5분의 1로 급감하고 있다. 일부 기업은 철수 및 축소 움직임이 나왔다. 각사의 경영은 큰 기로에 접어들었다.

80년 역사의 막을 내리다

 캐논은 최근에 자사의 유일한 필름 카메라 ‘EOS-1v’의 판매를 종료했다.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에 따라 판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수리만 가능하다. 1936년부터 약 80년간 계속된 이 회사의 필름 카메라의 역사는 막을 내렸다.

 특히 이 1년에서 철수 움직임이 잇따른 것은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이다. 카시오는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매출이 피크였던 2007년도에 약 1,300억 엔이었으나 10분의 1이하로 격감하여 철수에 몰렸다. 니콘이나 올림푸스도 중국에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생산 철수를 결정했다.

밝은 조짐

 고전이 계속되는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지만 밝은 조짐도 있다. CIPA에 따르면, 2017년의 디지털 카메라의 총 출하 대수는 전년 대비 3.3% 증가한 약 2497만대로 2010년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러리스 카메라가 시장을 견인한다.

 특히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촬영에서 본격적인 카메라 촬영으로 갈아타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이에 소니와 올림푸스 등 각사가 고부가가치 제품을 투입한다. 3월에는 이 분야에서 후발주자인 캐논이 주력 브랜드 중 하나인 ‘EOS 키스 시리즈’에 처음으로 미러리스 모델을 투입하는 등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2017년의 시장회복은 이전 해의 구마모토 지진으로 출하량이 침체되어 반동한 측면도 있어 회복세가 지속될지는 불투명하다. 또한 한때 연간 1억대 이상이었던 시장규모로 회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축소 경향이 계속될 경우 카메라 사업이 향후 어떻게 자리매김하느냐가 회사의 경영 과제가 된다. 카메라 사업은 개발 · 생산 기술의 중요한 열쇠이기도하다. 올림푸스는 중국에서의 생산은 종료하지만 영상 부문은 기술 개발의 드라이버로써 여기에서 축적된 기술을 의료 등 다른 분야에서 활용한다. 안이한 철수는 향후 제조업 능력을 저하시킬 우려도 있다.

출처 : https://newswitch.jp/p/1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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