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일본 우체국과 JR 동일본 제휴, 지역 활성화의 기둥

작성일:18-06-13 08:00  조회:5,159
[일본 우체국과 JR동일본 제휴, 지역 활성화의 기둥]

-농산물을 역에서 판매, 양사의 물류망을 활용-

일본 우체국과 JR 동일본은 6월 12일, 양사의 물류망을 살려 신칸센으로 동북 지방의 농산물을 운반해 도쿄 역에서 판매하는 등 지역 활성화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신칸센 역까지의 운송은 일본 우체국이 책임진다.

 올해 안에도 JR 다치카와 역에 금융 컨설팅에 특화된 우체국 창구를 마련하는 등 우체국과 역의 연계를 강화, 미래에는 무인역의 업무를 우체국에 위탁하는 등 협력을 모색한다.

 농산물 판매 서비스는 가을부터 시작한다. 미야기 현의 여러 우체국을 거점으로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모아 일본 우편이 JR 센다이 역까지 반송한다. 농산물에 부가가치를 더해 센다이 역과 JR 도쿄 역에서 판매한다. JR 동일본은 인구 감소로 이용객이 줄어드는 가운데 지역 발전에 주력하여 관광객 증가로 연결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본 우체국도 지방 활성화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어 서로 이해관계가 일치했다.

 JR 동일본은 지난해 7월부터 매년 몇 번씩 부정기적으로 지방의 농산물을 승객이 적은 시간대의 신칸센으로 운반해 도쿄 역에서 판매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단, 생산자는 신칸센 역까지 운반해야하므로 부담이 컸다. 일본 우체국의 이사야마 치카시 부사장은 “양사 모두 지역 사회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이해관계가 일치했다”며 의의를 강조했다.

 우체국과 역의 관계 강화로 우체국과 역의 일체 운영을 추진한다. 예를 들어, 소외 지역의 무인역으로 우체국을 이전시키고, 표 판매 및 개찰 업무 등을 JR 동일본이 일본 우체국에 위탁하는 것을 고려한다. 다치카와 역에 설치하는 금융 컨설팅 특화 창구에는 시간을 가리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인 ‘공유 사무실’을 병설하여 택배 보관함을 정비한다. 도시 지역에서는 통근 고객을 의식해 역의 편리성 향상을 도모한다.

출처 : http://www.sankeibiz.jp/business/news/180613/bsd1806130500004-n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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