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1월 일본 무역수지 적자 1조4,750억엔으로 사상 최대
o 일본 재무성이 20일 발표한 1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1월 일본의 무역수지는 1조4,750억엔으로 1979년부터 통계사상 최대의 적자 폭을 기록. 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 적자
- 원인은 유럽의 채무위기에 영향을 받은 세계경제의 둔화, 엔화 강세, 중국의 설날(춘절) 연휴에 따른 수출 감소, 원유가격의 급등, 원전 가동 중단에 기인한 화력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요 증가 등임
- 4개월 연속 감소한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한 4조5,102억엔. 전체 수출에서 52.2%를 차지하는 아시아에 대한 수출이 13.7% 감소. 특히 대중 수출이 20.1%나 줄어듬. 주요품목별로는 반도체 등의 전자부품의 아시아 수출이 14.6% 감소(중국 3.4% 감소)한 것을 비롯, 경유 등 광물성 연료가 33.3%(중국 23.4%), 철강 16.7%(중국 25.8%), 플라스틱 18.8%(중국 22.7%), 승용차 9.6%(중국 23.4%) 각각 줄어듬
- 25개월 연속 증가한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5조9,852억엔으로 1월로서는 과거 2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 대중국 무역수지는 5,879억엔(전년 동월 대비 90.9% 증가)으로 사상 최대의 적자 폭을 기록
- 대한국 무역수지는 1,090억엔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37.3% 감소. 대한국 수출은 3,839억엔으로 8.6% 감소, 대한국 수입은 2,749억엔으로 11.7% 증가
(자료원 : 재무성 홈페이지, 일본경제신문 및 일간공업신문 2012년 2월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