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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표시와 산뜻한 맛, 토마토 쥬스 시장 확대의 이유

토마토 쥬스의 판매가 호조다. 규제완화의 일환으로 각 회사가 여러 가지의 기능을 첨가하고 있는 것에 더해, 마시기 쉬운 것을 추구하고 있는 상품의 등장도 인기의 정착에 중요한 요인인 것 같다.

대기업인 카고메의 조사에 따르면 토마토 쥬스의 시장규모는 2017년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255억 엔, 18년은 8% 증가한 276억 엔으로 확대 중이다. 12년에 TV 등에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어 일단 인기에 불이 붙었지만 그 후에는 반동감으로 수요가 감소했다.

전환기가 된 것이 15년에 시작된 ‘기능성 표시 식품’의 제도이다. 정부에 신고로 기업이 건강효과를 호소하게 되어 카고메는 16년 2월부터 인기상품인 ‘카고메 토마토 쥬스’를 포함한 리코핀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늘리는 움직임이 있는 것을 어필했다. 그 결과, 카고메의 18년 주력 토마토 쥬스의 매출이 15년의 약 3배로 증가했다. 광고담당자는 ‘원래는 토마토 쥬스의 맛이 취향인 사람들이 마셨지만, 기능성의 표시로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마시게 된 것’이라고 회상한다.

한편, 토마토 쥬스 특유의 식감이나 신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을 의식한 ‘깔끔한 계’의 등장도 인기의 원인이다. 산토리 식품 인터내셔널이 17년에 토마토 과즙을 절반 정도로 감소시킨 ‘GREEN DA KA RA 깔끔한 토마토’를 다이도 도링코도 18년에 같은 형태의 마시기 쉬운 ‘깔끔히. 토마토’를 발매. 둘다 350그램이 들어가 있는 캔 쥬스이다. 종래의 물건과 비교하여 양이 많지만 꿀꺽꿀꺽 마실 수 있다. 올해 다이도 토마토쥬스 전체의 판매는 작년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고 한다.

이 두가지의 상품에는 염분도 포함되어 있어 열사병도 예방할 수 있다고 광고 하고 있다. 다이도의 담당자는 ‘이것도 새로운 잠재적 소비자 발굴에 이어진다’라고 말한다.

출처 :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820-00000031-asahi-bus_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