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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다메모리, 미국 마이크론이 인수할 듯
작성일:12-05-07 10:42 조회:6,419
o 법정관리 중인 일본 D램 반도체 제조업체 엘피다메모리를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인수할 전망
- 엘피다는 6일 간부회의를 열어 마이크론을 지원기업(우선협상대상자)으로 선정하는 방침을 결정. 4일 열린 엘피다 인수 2차 입찰에서 마이크론은 인수가격으로 2,000억엔 이상을 제시했고, 설비투자 지원액을 포함하면 약 3,000억엔에 달할 전망. 여기에 히로시마공장 등 3개 거점을 유지하고 종업원의 구조조정을 실시하지 않는다는 방안도 제시
- 2차 입찰에는 미국 TPG캐피털과 중국 호니캐피털로 이뤄진 미·중 투자펀드연합도 참가했으며,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일본 도시바는 불참
- 엘피다는 8월21일까지 도쿄지방재판소에 갱생계획을 제출할 계획으로 재판소가 사업재건의 실현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면 엘피다의 재산관리인과 마이크론은 갱생을 위한 구체적 협의에 들어가게 됨
- D램의 세계 점유율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 2위이고 엘피다가 3위,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4위.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엘피다를 인수하면 점유율 24.7%로 SK하이닉스(23.0%)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게 됨. 엘피다는 일본 유일의 D램 반도체 제조업체로 엔화강세에 고전한 끝에 지난 2월에 파산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5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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