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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요약>

Ⅰ. 중국 인구와 GDP - 기존 중국 성장모델의 종언

 o 중국의 경제활동인구는 2014년이나 2015년 절정에 도달한 뒤 감소로 전환될 전망. 이미 30세 미만 인구는 2001∼2009년 사이 8년간 1억명이나 감소. 이에 따라 지금까지 경제를 견인해온 풍부한 저임 노동력이라는 토대가 무너질 우려가 있음

 o 중국은 2015년경에 1인당 GDP가 1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됨. 이 시기부터 중국도 두 자릿수 성장을 멈추고 5% 정도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됨

Ⅱ. 중국의 인구변동에 따른 일본기업의 득과 실

 o 중국에 진출한 일본기업은 구미기업과 비교해 연간 급여가 2배나 차이날 정도로 임금수준이 낮아 구인난을 겪고 있음. 낮은 임금 때문에 애써 교육시킨 중국인 직원들을 구미나 중국기업에게 빼앗기는 현상이 빈발함. 중국의 노동력 감소와 인건비 상승의 상황에서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서구 및 중국기업을 상회하는 수준에서 임금을 인상할 필요성이 제기됨

 o 노동력 부족 대응책의 하나로서 로봇화를 통한 무인공장의 가동으로 중국은 세계 최대의 로봇시장이 될 전망. 일본기업은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지녀 중국 제조업의 재편 방향에 따라 수익도 크게 변화될 전망

Ⅲ. 시진핑(習近平)과 향후 중국의 성장모델

 o 중국은 지금까지 저렴한 노동력과 외국자본의 결합을 통해 놀라운 속도로 성장. 여기에는 공산당의 일당독재를 배경으로 한 강력한 국가권력이 강점으로 작용

 o 하지만 이런 성장모델이 통용되지 않는 시대에 돌입. 이에 따라 차기 국가주석 예정자인 시진핑을 비롯한 중국의 지도자들은 지금까지 실시한 중소기업의 첨단기업으로의 변신 유도, 호적제도 개혁 등의 방법 외에 또다른 경제발전을 위한 대담한 전략을 구사할 것이 확실함

 o 이는 값싼 제품으로 성장한 ‘세계의 공장’의 종언이자 세계 최첨단 ‘신·세계의 공장’의 시작이기도 함

* 상세내용 : 붙임 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