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방일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 - 일본정부관광국이 지난 22일 발표한 1~6월 방일 관광객수는 과거 최대치인 913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6%나 증가했음 - 주요 방문지역도 후지산, 교토 등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지방 산업현장 체험시설까지 다양해짐
ㅇ 동기간 중국 관광객은 전년 동기대비 약 2배인 217만명으로 집계되었으며 한국과 대만 관광객도 각 43%, 29% 증가 - 日관광청은 2015년 연간 1,800만명의 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2014년 1,341만명), SMBC日興證券도 현재까지의 관광객 통계를 활용해 연간 약 1,944만 명이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
ㅇ 관광객이 찾는 주요 관광지도 다양화 되고 있음 - 여전히 ‘골든 루트’라고 불리는 도쿄→교토→오사카 코스와 후지산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최근에는 일본을 재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해 각 지방으로 까지 관광수요가 확산되고 있음 - 돗토리현의 다이센(大山) 화산, 이즈모다이샤(出雲大社), 기후현의 전통산업 체험시설, 카나가와현의 카마쿠라(鎌倉), 에노시마(江ノ島) 등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기후현의 식품샘플 만들기 체험시설인 ‘이와자키모형제조(岩崎模型製造)’는 연일 관광버스로 붐비고 있음
ㅇ 관광객 증가와 함께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부 호텔은 심각한 객실부족 현상을 겪고 있음 - 최근의 급격한 방일 관광객 증가로 비즈니스 고객의 객실 확보도 어려운 상황 - 영국계 조사회사인 STR글로벌에 따르면 2015년 1~6월 도쿄都內의 호텔 객실가동률은 86.3%, 오사카는 89.8%로 90% 수준에 달하고 있다고 함 - 일반적으로 가동률이 85%를 초과하면 일손 부족 등으로 호텔 서비스의 품질이 하락함 - 또한 엔저로 인한 일본인의 해외여행 수요 감소 및 국내여행 수요 증가도 호텔부족의 원인 중 하나임 ㆍ 일본 대형 여행사인 JTB의 추계에 따르면 2015년 여름휴가기간(7/15~8/31) 해외 여행자수는 255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만명 감소한 반면 일본 국내여행은 16만명 증가한 7,561명을 기록
ㅇ 한편, 일본 정부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까지 방일관광객 2,0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비자발급기준 완화, 면세사업장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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