〇 외국환율시장에서 엔고수정이 자동차와 정밀업계의 수익을 지지해주기 시작함. 토요타 자동차는 5일, 2013년 3월 분기의 세금 제외 전 이익(미국회계기준)을 종래 예상에서 1,100억엔 상향수정. 리코와 다이하츠공업 등도 환율의 이익을 받을 전망. 반면, 기기와 기계업계는 중국경기의 감속 영향으로 증가폭은 아직 작음. 이번 분기의 전체 산업의 경상이익은 4%정도 상승될 전망
- 토요타의 세금 제외 전 이익은 전기 대비 3배인 1조 2,900억엔에 이를 전망. “북미와 동남아시아에서의 판매호조와 더불어 엔고수정으로 수출채산이 개선되어 (영업이익단계에서) 1,400억엔의 흑자가 나온다”(이지치 타카히코 토요타 전무). 2013년 1~3월 분기의 상정환율 은 1달러=84엔으로 2012년 4~12월기 실적의 80엔에서 4엔 약세수정에 의한 증익요인으로 북미의 대규모 리콜에 따른 와해비용 약 900억엔도 흡수함
- 일본에서 수출채산을 반영하는 단체(単体)영업손익(일본기준)도 5분기 만에 흑자로 부상. 2008년 가을의 리먼 쇼크 이후에 진행한 합리화 노력과 엔고수정이 순풍이 됨
- 리코는 엔고수정으로 125억엔의 증익. “구조개혁이 진행되고 있고 엔저도 수익을 받쳐줬다”(미우라 젠시 부사장). 동남아시아에서 호조인 다이하츠와 히노자동차도 환율이 증익의 요인이 됨
- 하지만 전체를 보면 이번 분기의 업적을 하향 수정하는 기업의 수가 더 많음. 2012년의 7~9월 분기의 결산 후 5일까지 경상손익예상을 수정한 기업의 60%는 하향수정. 금액 기준에서도 하향수정이 많은 등 전망은 나뉘고 있음
- 중국 경기의 감속이 발목을 잡는 요인임. 미츠비시 전기의 요시마츠 유키 상무는 “중국과 대만 등의 반도체와 패널 제조업체의 투자 억제의 영향이 있었다”고 말함. 따라서 팩토리오토메이션(FA)기기의 판매가 저조. 코마츠도 중국의 자원수요의 저조가 인도네시아에 광산기계의 판매 향상을 억제해 이익예상을 하향수정 함
- 엔고수정의 진행은 작년 11월 중순 이후로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이번 분기 수익에 대한 기여도는 제한적. 다수의 기업에서는 환율 예약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 본격적인 기여는 다음 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 후지필름홀딩스는 최근의 엔저·달러고 현상이 2014년 3월 분기 이후에 “판매 등의 경쟁력 향상에 연결될 것이다”(나가시마 시게히로 사장)이라고 전망. 주식시장에서는 다음 분기 이후의 수익개선을 선행하는 형식으로 주가 상승이 이어지는 형태
- 5일에 결산 발표한 3월 분기 기업(금융, 전력, 신흥 등을 제외) 723개사는 전체 산업의 2012년 10~12월 분기의 경상이익(미국회계기준의 채용기업은 세금 제외 전 이익)은 전년동기에 대비 10%이상 증가함. 엔저효가가 일부에서 나오고 있으나 전년동기에 있었던 태국의 홍수 영향으로 제조업의 수익이 떨어진 반동도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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