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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스 시장 개장]

- 근대적 시설에서 ‘일본의 부엌’을 -

쓰키지 시장의 폐장에 따라 이전한 새로운 중앙 도매 시장인 도요스 시장이 11일, 당초 예정보다 2년 늦게 개장했다. 83년 역사의 막을 내린 쓰키지 시장을 계승하는 도요스 시장은, 근대적인 시설로 향후 '일본의 부엌'을 담당한다. 개장 첫날 새로운 매장에서 참치 등의 첫 경매가 열렸다.

　약 40헥타르의 도요스 시장은 쓰키지 시장의 약 1.7배 넓이로 약 6천억 엔을 들여 정비되었다. 개방형의 쓰키지 시장과 달리, 폐쇄형으로 24시간, 저온에서 상품을 관리하는 "콜드 체인"이 실현되어, 위생 면에서 크게 발전한 것이 특징이다. 가공 등도 시장 내에서 위생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것과 더불어 소비자 측의 주문에 더욱 세세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본 내 및 해외 등을 포함한 향후 판로 확대도 기대된다.

　도요스 시장은 당초, 2016년 11월 개장 예정이었으나, 같은 해 취임한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가 이전 연기를 결정했다. 지난해 6월 고이케 씨가 도요스 이전·쓰키지 재개발을 표명했다. 폐장한 쓰키지 시장의 해체 공사도 11일 시작된다.

출처: http://www.sankeibiz.jp/compliance/news/181011/cpd1810110600004-n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