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백화점, 고액품에 수요증가로 1월 기존점 매출 전년상회
ㅇ 백화점 주요 3사가 발표한 1월의 기존점 매출 (잠정치)은 전반적으로 전년실적을 상회.
- 4월 소비세 증세를 앞둔 사전수요로 보석 등 고가제품의 매출이 신장되어 새해 첫 판매경쟁이 호조
- 또한 일본 여행객 증가도 매출증가요인으로 작용.
ㅇ 미츠코시 이세탄은 전년 동월대비 10.5% 증가하여 동일본 대지진 이후 급증한 2012년 3월 보다 두자릿수로 증가.
- 특히 지난해 3월에 개장한 이세탄 신주쿠 본점은 17.7% 증가로 크게 성장.
- 소비세 증세 이전에 좋은가격으로 물건을 사려고하는 심리가 작용
- 신주쿠 이세탄과 니혼바시 미츠코시 본점, 미츠코시 긴자점의 대표적인 3대 백화점에서 고급 브랜드와 보석, 고급시계가 43% 증가.
ㅇ 다이마루마츠자카야 백화점은 5.5% 증가.
- 납품까지 몇 주가 걸리는 신사 맞춤양복을 인상전에 구입하는 움직임으로 9개 상점에서 14.4% 증가.
- 증세 이전 주택구입의 영향으로 가구와 커튼 등의 주택관련 상품도 25.7% 증가.
- 회사는 세금인상 이전 집중되는 수요가 본격화되는 3월을 위해 식품 특가판매를 정기적 개최할 방침.
ㅇ 다카시마야도 4.2% 증가
- 엄선의류가 17.3% 증가하고 고급 시계를 포함한 귀금속이 26.4%로 고액품이 전체 매출을 이끔
- 회사는 봄철에 알맞는 의류의 본격 판매를 예년보다 2주 빠른 2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커지는 수요증가에 대처할 계획.
ㅇ 지난해 1000만명을 돌파한 방일 여행객에 의한 구입도 활발
- 미츠코시 이세탄의 3개 상점에서는 방일객에 의한 면세매출이 전년동기 2.46배 증가
- 미츠코시 긴자점에서는 면세매출이 사상 최고를 갱신.
- 다이마루 마츠자카야에서도 면세 매출이 전년의 2배 이상으로 증가
- 신주쿠 다카시마야는 면세 건수가 75.8% 증가하여 집계를 시작한 2007년 이후 가장 많았음.
출처 : SankeiBiz 2014.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