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사히그룹홀딩스는 동남아시아에서 청량음료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함. 작년에 매수한 말레이시아의 음료 대기업 공장에 10억엔을 투자하여 생산능력을 약 30% 증강. 9월에 현지식품 대기업과 합작하여 설립한 인도네시아에서도 2015년까지 신공장을 가동할 예정. 일본 국내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로, 출자한 해외거점에 투자를 늘려 인구 증가가 계속되고 있는 신흥국의 수요 확보를 노림
- 아사히는 작년에 약 200억엔 이상을 투자하여 매수한 말레이시아의 음료대기업 ‘펠마니스’의 쿠알라룸푸르 근교에 있는 공장을 증강. 말레이시아에서 독점 판매하는 미국 펩시의 ‘펩시콜라’와 ‘세븐업’을 중심으로 한 탄산음료의 전용라인을 신설했음. 이 공장의 2013년 생산능력은 올해에 비교하여 30% 증가한 약 1천만 상자(1상자는 500ml,24개 들이)
- 말레이시아의 청량음료시장은 연 3%전후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됨. 펠마니스는 과즙음료와 홍차 등의 음료를 만드는 라인에 주력 상품인 탄산음료에 대한 특화 설비를 마련함으로써 수요증가에 대응함
-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식품 대기업 인도푸드와 지난 9월 설립한 합작회사를 통하여 이르면 내년 여름에 현지 음료 제조회사에 위임 생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함. 인도푸드의 판로를 활용하여 판매량을 확보한 후에 자사공장을 건설하여 2015년까지 가동을 시작할 예정. 공장의 규모 등은 현재 검토 중이지만 투자액은 100억엔 전후가 될 전망
-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1일에 매수를 완료한 칼피스제품도 취급하여 판매를 확대함
- 아사히는 현재 약 1,000억엔의 해와 매출액을 2015년 12월기에는 4,000억엔으로 끌어올릴 계획. 오세아니아에서는 일정한 사업기반을 확립하고 있어, 경제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동남아시아를 다음 중점지역으로 정함. 특히 맥주 등과 비교하여 과점화가 그다지 진행되지 않은 청량음료 분야에서 점유율을 늘릴 계획
- 음료업계에서는 산토리도 인도네시아에서 현지기업의 음료사업을 매수하여 설립한 ‘산토리 가루다 음료’ 공장에 자사의 생산기술을 제공. 페트용기의 성형부터 음료의 충진까지 일괄 생산이 가능한 음료 라인을 12월에 신설함
- 각사는 국내시장의 축소에 대응하여 아시아·오세아니아를 중심으로 M&A(인수·합병)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 각지의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향후 매수 기업의 수익력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맟추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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