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일본 기업에도 확산되는 CO2 제로

작성일:20-04-20 08:00  조회:4,910
일본 기업에도 확산되는 CO2 제로, 리코는 30년까지 15년 대비 63% 감축   기업이 이산화탄소(CO2)등 온난화 가스 배출량에서 실질 제로를 목표로 하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2050년까지의 환경목표를 내건 기업은 19년 12월말 기준 약 180개사로 3개월만에 2배로 늘었다. 리코가 종래 목표를 앞당기는 등 일본 업계에서도 대응이 확산되고 있다. 환경 등에의 배려를 요구하는 ‘ESG투자’가 확대되어 기업은 구체적인 시기와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 투자금을 유치할 수 없게 될 우려도 있다.   리코는 20년 4월부터 시작한 3개년의 중기경영계획에서 30년까지의 온난화 가스 삭감비율(2015년 대비)을 종래의 30% 삭감에서 63%삭감으로 끌어올렸다. 50년에 배출량의 실질 제로라고 하는 목표를 앞당기는 것도 노린다. 지구온난화대책의 세계적인 움직임인 ‘SBT(과학에 근거한 온난화가스 삭감목표)’에 대응한 방침이다.   SBT는 온난화대책의 국제 체제인 ‘파리협정’에 기반한 기업의 삭감목표로, UN기관등으로 구성된 인정단체가 주도한다. 세계 약 340사가 인정을 취득하고 있다. 19년 10월에 인정기준이 엄격화되어 세계 평균기온의 상승억제 목표를 종래의 ‘산업혁명 이전보다 섭씨 2도정도’에서 ‘섭씨 1.5도이내’등으로 변경해, 더욱 강화된 대책을 기업에 요구하고 있다.   리코는 일본의 제조업에서는 최초로 ‘1.5도 목표’에 맞춘 인정을 취득했다. 국내외의 5개 공장에서 주력제품의 조립을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하는 등을 추진하며, 대상 거점을 늘릴 예정이다. 마루이 그룹도 SBT의 ‘1.5도 목표’인정을 취득해 30년까지 사업활동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100% 재생에너지로 하는 목표를 내걸었다. 신전력회사 민나덴료쿠(도쿄 세타가야)와의 제휴 등을 통해 20년에는 자사가 사용하는 전력의 재생에너지 비율을 50% 이상으로 할 계획이다. 기린 홀딩스도 2월 중순, 50년까지 CO2 배출량을 실질 제로로 할 방침을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캐나다의 독립계 싱크탱크인 지속가능한 개발에 관한 국제연구소(IISD)에 따르면, 19년 12월 시점에 50년까지 온난화가스의 배출량 실질제로의 목표를 공표한 기업은 177개사에 달해, 3개월만에 2배로 늘었다.   앞서 나가는 것이 서구 업계다. 미국 구글은 이미 재생에너지 100%를 달성했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는 1월에 30년까지 CO2를 배출량 이상 제거하는 ‘카본 네거티브’를 달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배경에는 ESG투자의 확대가 있다. ESG투자의 잔액은 전세계에서 약 3,300조엔에 달한다. 미국 골드만 삭스는 화석연료에의 투융자를 억제할 방침을 발표했고, 미국 블랙록도 기후변동대책을 요구하는 투자가단체에 참여했다. 유럽연합(EU)가 21년부터 자동차의 CO2배출삭감의무를 강화하는 등, 환경규제도 가속화되고 있다.      다이와종합연구소의 오타 주임연구원은 ‘일본기업은 해외 동향에 안테나를 세우고, 구체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투자가의 시선은 엄격해지고 있어, 대책이 늦어진 일본기업이 뒤처질 리스크도 높아지고 있다.  원문출처: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58027180U0A410C2TJ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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