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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일본 경제산업성은 일본기업의 사회기반시설(SOC) 수출에 대해 새로운 18개의 사업 지원을 결정함

 - 중국과 베트남에서 스마트커뮤니티(환경도시)사업이 주가 되며 설비와 시스템의 수출뿐만 아니라 현지 토지개발부터 관여를 늘리는 게 특징. 수익기회의 확대와 함께 SOC 정비계획의 수주를 확실히 함

 - 토지개발계단부터 참가를 목표로 하는 것은 중국과 태국, 베트남 3개국의 스마트커뮤니티 사업. 정보기술(IT) 등을 활용하면서 에너지절약 시설과 시스템을 지역에서 일괄정비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시도

 - 중국 광저우에서는 미즈호코포레이트은행과 대기업 부동산이 연합해 저탄소형 도시계획마련에 참가. 태국에서는 이토추(伊藤忠)상사와 NTT데이터 등의 기업연합이 빌딩용 에너지관리시스템(BEMS)과 홍수대책 시스템을 제공해 공업단지에서 환경도시 조성사업에 참가. 베트남에서는 계획책정부터 시스템구축, 운영까지 일괄 수주할 수 있도록 토시바(東芝) 등 6개의 회사가 연대함

 - 경제산업성은 이 사업들의 수주를 목표로 하는 기업에게 보조금을 교부해 조사를 후원. 2011년도 제3차 보정에서 확보한 예산을 사용하며 각각의 사업에 대한 보조금은 수천만엔 규모

 - 경제산업성이 토지의 매수와 구획정리, 기업유치와 같은 이른바 토지개발 업무부터 수주를 목표로 하는 것은 사업 초기단계부터 관여하면 설비와 운영 등의 수주로 연결되기 쉽다고 보기 때문임. SOC 수출을 둘러싼 국제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관민이 협력해 수주전략을 강화하고 있음

 - 그 외에 중국 텐진에서 환경도시 프로젝트에 히타치제작소와 미쓰비시중공업, 토시바가 참가함. 이 사업은 중국 국유송전회사 ‘국가전망(國家電網)’과 연대해 전개함. 초기단계부터 국유회사와 협력해 현지에서 사업을 원활히 진행함

 - 중국 송전회사와의 연대안건은 전력수요의 관리 시스템부터 출력이 불안정한 재생가능에너지에 의한 발전 등 일본이 직면하는 전력·에너지문제와도 관련된 분야. 각 회사는 이미 일본 국내에서 실증실험 등을 서두르고 있지만, 해외 SOC사업에 발판을 넓히면서 기술과 노하우의 축적을 진행

 ※ 첨부 : 경제산업성 지원 주요사업 목록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