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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특허청이 2017년도부터 AI(인공지능)을 활용한 특허심사에 돌입한다. 또한 이번 여름부터NTT데이터社와 함께 출원 내용의 분류 및 과거사례 수집 등에 있어서 AI를 활용한 자동화 도입을 위한 사전 조사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한해 50만 건 이상의 특허, 실용신안 등이 출원되고 있으며 AI 활용을 통해 업무 효율 및 기간 단축을 목표하고 있다.

보통 특허심사는 출원 서류의 색인, 요금 감면 유무, 선행기술 조사, 특허 가능성 판단 등으로 이루어져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특허청은 우선 업무별로 AI를 통한 비용절감 효과를 검토할 예정이다. 그 후, 17년도에 본격적으로 AI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AI에 의한 심사가 실용화된다면, 색인, 결함 판단, 자료 수집 등을 AI가 맡게 되며, 다만, 출원 내용의 신규성이나 진보성 등을 평가하는 업무는 이전과 같이 전문 인력이 담당할 예정이다.

뉴스위치 6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