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위베이블레이드 버스트8년 만에 돌아온 ‘베이블레이드’의 3세대 제품들이 완구시장에서 화제가 되었다. 올해 4월에 시작된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판매량은 급증. 일본 국내에서는 누계판매 수가 500만 개에 달했고, 초등학교 남아 한 명당 평균 1.5개의 ‘베이블레이드’를 가지고 있다는 계산도 나왔다. 인기의 이유는 상대방의 블레이드를 실제로 파괴할 수 있다는 점이다. 3단으로 분리되는 블레이드는 다른 블레이드와 부딪히면서 분리된다. 이러한 새로운 특징이 초등학생들의 수요를 증대시켰다.22위모기잡이 공기청정기가습기와 일체된 상품이 주류인 공기청정기 시장에 새로운 모델이 등장했다. 샤프가 4월 발매한 ‘모기잡이 공기청정기’다. 먼지나 꽃가루뿐 만 아니라 모기까지 빨아들여 포획하는 기능을 더했다. 빛에 모여드는 모기의 습성을 이용하여 적외선 라이트를 내장해 88~98%의 모기를 포획한다. 본래 모기가 많아 전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었지만, 일본에서도 발매 한 달 전부터 2,000대의 예약이 들어오고 생산량이 당초계획의 3배에 달하는 등 크게 히트했다.23위휴대용 초단초점 프로젝트 LSPX-P1소니의 휴대용 초단초점 프로젝터 ‘LSPX-P1’은 벽에서 22cm 거리에서 80인치의 대형 화면을 표시한다. 작은 공간에서도 케이블 없이 사용 가능하여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소니는 이러한 장점을 살려 날씨와 맞는 세계의 풍경과 창문을 모방한 풍경을 즐기는 등 새로운 용도를 제안한다. 여성과 젊은 층을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개척하면서 판매점에서는 입고되자마자 품절될 만큼의 인기를 얻고 있다.24위신 고질라올해 일본 영화 중 가장 흥행한 영화는 전설의 괴물을 그린 ‘신 고질라’이다. 일본의 고질라 영화로서는 12년 만의 신작으로 애니메이션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총감독을 맡아 화제를 불렀다. 바다에서 나타난 거대생물이 도쿄를 덮친다는 내용으로 비상사태에 정부와 자위대는 어떻게 대응하는가를 소재로 했다. 지진과 원전사고를 겪은 일본인에게는 현실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위기관리 드라마로써 호평을 받았다. 30~50대의 남성들부터 시작하여 여성까지 그 팬층을 확대했다. 25위47도도부현의 이치방시보리올해 ‘기린’은 일본 모든 도도부현에서 다른 맛과 색의 맥주를 만드는 전대미문의 ‘47도도부현의 이치방시보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기린’은 이미 전국 9개의 공장에서 지방 특유의 맥주인 ‘고장의 이치방시보리’를 발매해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5월부터 순차적으로 판매된 각 지역의 맥주는 소비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10월에는 당초 판매목표액의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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