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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등 택시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 개발로 AI 수요 예측, 배차 지원]

도요타 자동차 등은 3월 9일 인공지능(AI)으로 택시 수요를 예측하고 배차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KDDI와 액센츄어, 택시 대기업 일본 교통 그룹의 IT 관련 회사 ‘재팬 택시(도쿄)’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이미 도쿄 도 내에서 시험 도입하고 2018년에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휴대 전화 이용자의 위치정보나 이벤트, 날씨, 대중교통의 운행상황 등 방대한 데이터를 모으고 AI가 분석하여 택시를 타고 싶은 사람이 어느 지역에 얼마나 있는지 예측한다. 영업 실적이 좋은 운전자의 노하우도 활용하고 있다.

　차내에 두는 태블릿 단말에 예측정보를 나타낸 지도가 표시되면 운전자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가서 효율적인 영업이 가능하다. 일본교통의 택시 몇 대를 사용하여 도내에서 시험한 결과 시스템을 도입한 운전사의 2월 매출은 전월에 비해 20.4% 늘었다. 다른 운전자를 포함해 전체적으로는 9.4% 증가했다. 앞으로는 시험 대수를 늘리고, 전국의 택시 회사에 도입을 촉구할 예정이다.

출처 : http://www.sankeibiz.jp/business/news/180310/bsa1803100500002-n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