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2017년 2/4분기 GDP 속보치 발표) 2017년 2/4분기 GDP 성장률(속보치)은 전기 대비 실질 1.0%(연율 4.0%), 명목 1.1%(연율 4.6%)로 6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 민간 예측치 실질 0.6%(연율 2.4%) 성장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로서, 수출이 4분기 만에 감소로 전환되었음에도 소비·투자 등 내수 증가 확대가 성장을 견인
- 단, 디플레이션 탈출을 가늠하는 지표인 GDP 디플레이터(△0.4%)는 엔화 약세·유가 회복 등 외수부문 상승으로 4분기 연속 마이너스권에 머무는 등 물가상승 압력은 여전히 저조
2. 경기 동향 및 주요 경제지표
ㅇ (7월 수출입 동향) 7월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흑자(4,188억엔)를 기록하였으나,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수입액 증가로 흑자규모가 전년동월대비 17.0% 축소
- 주요국 경제 여건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엔저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무역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국가별 무역수지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 △2,561억엔 적자(5개월 연속 적자), 2위 교역국인 미국은 6,470억엔 흑자
- 7월 중 일본의 對미 자동차 수출 물량은 약 16만대에 달하고 있는 데 반해, 미국산 자동차 수입물량은 약 1,500대에 그쳐, 일·미 경제대화 등에서 미국측이 양국 무역 불균형 시정을 위한 일본 시장 개방을 재차 촉구할 가능성도 존재
ㅇ (7월 방일 외국인수 동향) 7월 일본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월 대비 16.8% 증가한 268만 1500명을 기록, 단월(單月)로 사상 최대
- 동아시아 4개 시장(한국, 중국, 대만, 홍콩)이 단월로 사상 최대 기록 / 11개 시장(싱가폴, 필리핀, 베트남, 인도, 호주,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은 7월 최고 기록 경신
- 한국의 경우, △저가항공사를 중심으로 간사이, 홋카이도 등 각지에 신규 취항·증편·전세기 운항, △작년 4월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 영향에 대한 반동, △하계 방일여행 프로모션 효과 등으로 호조를 보이며 전체 방일 외국인 수 증가세 견인
ㅇ (북한 리스크 고조 이후 일본 금융시장 동향) 8.9 북한의 괌 포격 사격 위협 등 북한 관련 리스크로 일본 닛케이평균지수는 8.14 장중 한 때 19,500엔대를 하회(5.19 이후 3개월만)
- 이후 북미 군사충돌 우려가 일단 진정되면서 8.16에는 19,729엔을 기록하는 등 다소 회복세
- 엔/달러 환율은 8.11 한때 1달러 당 108엔대로 4개월만의 엔고 수준으로 상승, 이후 △스페인 테러, △미 정권 운영에 대한 우려 등이 겹쳐 전반적으로 강세 시현(8.18 달러당 109.17)
3. 기 타
ㅇ (AI 데이터 처리 반도체 개발 지원 계획) 경제산업성,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전용 반도체’ 개발에 벤처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정부가 동 반도체 전용 소프트웨어 및 설비를 계약·구매하여 벤처기업 등이 우선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방안 검토
- 일본정부는 현장 데이터 처리 분야가 이제 막 경쟁단계에 진입하여 자국기업에게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벤처 등 저변 분야 혁신기술 지원을 위한 환경을 정비해 나갈 방침
ㅇ (특정복합관광시설 추진 동향) 일본정부는 일본형 복합리조트(IR) 개발을 위한 의견 수렴절차 개시
- 8.17 설명회를 개최하여 의견 수렴 후, 가을 임시국회에 제출할 복합리조트개발(카지노·호텔·쇼핑몰·컨벤션 등 인프라 시설) 관련 법안(특정복합관광시설구역정비추진법) 최종 확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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