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쇼와전공(昭和電工)이 전기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고성능 리튬이온 2차전지(LIB) 부재료의 해외생산 검토를 시작함
- 부극재나 정부극(正負極) 첨가제 등을 국내 공장에서 생산 중이나, 가격경쟁의 심화와 함께 한국·중국 제조기업이 경쟁자로 대두함. 해외생산을 통한 비용 삭감과 동시에 일본 LIB 제조기업의 해외생산 이관 추진에 대응함. 차세대 전지재료의 2015년도 매출목표인 500억엔(2012년도 전망은 약 100억엔) 중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올릴 계획
- 부극재의 해외생산은 미국과 중국이 보유한 흑연전극의 생산거점을 후보지로 함. 흑연전극과 부극재는 생산 공정이 중복되기 때문에 설비투자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LIB의 급속충전을 가능토록 하는 탄소코팅박도 2013년도를 목표로 해외생산키로 결정함
- 쇼와전공은 LIB용 고성능 부재료의 생산확대를 추진 중임. 지난 9월 오마치사업소(나가노현 오마치시)에서 천연흑연제에 비해 수명이 긴 인조흑연 부극재의 연산능력을 종래의 3배인 3,000톤으로 늘림
- 가와사키사업소(가와사키시 가와사키구)에서도 전지의 열화(劣化)를 방지하는 정부극 첨가제의 연산능력을 기존의 2배인 200톤으로 증강함. 히코네공장(시가현 히코네시)에서는 2013년 하반기에 LIB를 보호하는 알루미늄라미네이트 포장재의 생산능력을 2010년 대비 2배로 증가시킬 예정. LIB 내부에서 전기를 끌어내는 리드선인 탭리드, 정부극재 생산에 사용되는 접착제인 바인더, LIB용 전해액 등의 샘플 출하를 시작한 부재료는 2013년도를 목표로 양산설비의 건설을 결정함
- 한편 LIB 제조기업인 파나소닉은 스마트폰용 LIB의 중국생산비율을 2011년 대비 30% 증가한 50%로 높일 예정. 한국·중국산 부재료의 채용비율을 50~60%로 높이는 등 비용 삭감을 서두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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