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일본경제 주간동향 (6.11-17)
1. 경제일반
□ (日銀, 금융정책 현행 유지 결정) 일본은행(금융정책결정회의)은 6.16일 추가 양적완화 없이 기 시행중인 3차원 금융완화 조치의 현행 유지를 찬성다수로 결정
※ 3차원 금융완화 조치 : 금리 면에서 일본은행 당좌예금 정책잔고에 대해 마이너스 금리(-0.1%), 양적 측면에서 본원통화 연간 80조엔 공급, 질적 측면에서 장기국채(7-12년) 매입 등 자산매입 프로그램 운용
ㅇ 이에 대해 당지 주요 언론 및 시장 전문가들은 Brexit 후폭풍에 대비한 완화카드 유보로 해석
□ (Brexit 등으로 인한 일본경제 동향) 영국의 EU 탈퇴에 대한 경계심리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심리가 냉각되어 리스크 회피 움직임을 보이면서 투자자금이 안전성이 큰 일본 국채로 유입되어 장기국채 금리가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엔화 강세(6.14, 장중 105.63엔), 주가하락세(6.14, 닛케이평균종가 15,859엔) 시현
ㅇ 일본기업 중에는 유럽지역 사업거점을 영국에 두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1,000社 이상의 일본기업이 진출), EU 탈퇴가 역내 기업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바, 영국의 국민투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고조되고 있는 한편, 미즈호종합연구소는 영국이 EU에서 탈퇴할 경우 일본의 GDP가 0.1%~0.8% 정도 하락할 것으로 추산
2. 경기동향 및 주요 경제지표
□ (환율 및 주가)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를 앞두고 투자자 불안감 확산, △6.16 미국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동결 결정, △일본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 금융정책 유지가 결정되면서 엔화강세·달러약세가 진행
ㅇ (주가) 환율시장에서 엔화강세·달러약세가 진행되면서 주가 하락 기조
3. 기타
□ (석유/가스 등 해저자원 개발촉진 위해 해저탐사 강화 계획) 日 경제산업성은 일본 주변 해역에서의 석유·천연가스의 탐사 및 개발을 강화할 방침으로, 6.15 경산성 내 에너지정책 협의체인 종합자원에너지조사회 분과회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동 관련 방향성 제시
ㅇ △홋카이도 근해, 추고쿠(시마네현, 야마구치현) 근해, 난카이 해구 지역 근해에 대한 신규 조사 착수, △일본정부의 탐사선(‘시겐(資源)’) 개량, 민간 자원개발 지원, △고정밀 화상해석 시스템으로 석유/천연가스 조사 데이터 재검토
□ (호텔 용적률 1.5배로 확대) 국토교통성은 6.13 방일 관광객 증가로 인한 호텔 부족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 호텔 등 숙박 시설 정비를 위해 현행 용적률을 현행의 최대 1.5배까지 확대하는 案을 예로 들어 도시 계획의 변경 검토를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