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일반
ㅇ (2018년 일반회계(18.4월~19.3월) 예산 요구 총액 100조엔 초과) 일본 정부 각 부처가 제출한 예산 총지출 요구가 약 101조엔 수준으로 4년 연속 100조엔 상회(금년도 예산 97조 4,547억엔 대비 3.6% 증가)
- 고령화 진전으로 인한 사회보장비 지출 증가 등에 따라 기초재정수지 대상경비가 금년도 예산(73.9조엔) 대비 4.3% 증가한 77.1조엔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
- 예산당국은 연말까지 진행될 예산편성 과정에서 총지출 규모를 98조엔 수준으로 축소할 방침이나, 일부 언론은 아베 내각 지지율 회복 목적의 개혁·혁명 정책을 강조하는‘아베 예산’ 팽창으로 재정건전성이 한층 더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 제기
ㅇ (2/4분기 GDP 성장률 하향 조정) 2017.2/4분기 GDP 성장률 2차 속보치(9.8) 결과, 전기대비 실질 0.6%(연율 2.5%), 명목 0.7%(연율 3.0%) 성장 기록
- 이는 8.14일 발표한 1차 속보치 실질 1.0%(연율 4.0%), 명목 1.1%(연율 4.6%)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며, 민간 예측치(실질 0.7%·연율 2.9% 성장)를 하회하는 결과
- 전문가들은 1차 속보치에서 과대평가된 수치가 경제 현실을 반영·수정된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수출경기가 크게 위축되지 않는 한 완만한 경기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
2. 경기 동향 및 주요 경제지표
ㅇ (환율/주가) 달러대비 엔화 강세 및 전반적인 주가 하락세 시현
-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경계심리,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 발언, △미국의 장기금리 하락 및 △미국의 허리케인 발생이 미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우려 등 영향
ㅇ (주요 경제지표)
- (2/4분기 기업 경상이익 역대 최고) 2017.2/4분기 기업(자본금 1,000만엔 이상, 금융·보험업 제외 全산업)의 경상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2.6% 증가한 22.4조엔을 기록, 분기 기준으로 1954년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
- (7월 경상수지 동향) 7월 경상흑자 규모가 해외직접투자 수익 증가에 따른 본원소득수지 흑자 확대로 전년동월대비 19.6% 증가한 2조 3,200억엔 기록(37개월 연속 흑자)
- (7월 경기종합지수) 경기동행지수(전월대비 1.2pt 하락) 및 경기선행지수(전월대비 0.7pt 하락) 각각 2개월 및 3개월 만에 악화
- (7월 고용통계) 내수경기 회복 가시화 등으로 건설업·도소매업을 중심으로 고용 증가세가 확대, 실업률(2.8%)도 완전고용 상태를 지속하는 등 안정적 고용 흐름 유지
- (7월 가계동향조사)
(소득) 가구원 2인 이상 근로자 가구의 가구당 소득은 598,042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명목 4.1% 증가,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증가율도 3.5% 증가
(지출) 가구원 2인 이상 일반가구의 가구당 소비지출은 279,197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명목 0.4% 증가하였으나, 실제 가계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소비지출은 0.2%(전월비 △1.9%) 감소하며 2개월 만에 하락
(가계수지) 가계소득 증가, 소비지출 감소에 따라 처분가능소득(480,878엔)이 전년 동월 대비 실질 2.1% 증가
3. 기 타
ㅇ (동방경제포럼 계기 일러 정상회담(9.7)) △민관 56개 경제협력 합의문서 체결, △쿠릴열도에서의 공동경제활동 관련 5개 경제협력 사업 및 △일러 조세조약 개정 등 합의
첨부 : 상세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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