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가 증산을 위한 투자를 재개함. 코이토제작소(小糸製作所)는 2013년도에 미국을 대상으로 전년도 대비 3배에 달하는 100억엔의 설비투자를 하여 토요타자동차 등의 조명기기를 증산할 계획. 덴소(DENSO)도 북미에서 부품 증산을 위해 60% 증가시킨 320억엔을 투자함. 올해의 미국 신차판매는 6년만에 1,500만대를 넘을 전망. 주력거래처인 일본자동차 제조업체도 증산을 계획하여 이에 대응하고 있음
- 5월 미국의 신차판매대수는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한 144만대로 6년만에 높은 수준을 기록. 닛산자동차와 마츠다 등이 멕시코에 신공장을 건설하는 등 생산 능력 증강에 주력하고 있어 부품제조업체도 현지생산을 확대하고 있음
- 자동차용 조명제조업체인 코이토제작소는 금년도에 미국 앨러배마주와 일리노이주에 있는 2개 공장에 합계 100억엔을 투자하여 조명기기의 생산을 전년도 대비 30% 증가시킬 계획으로 리먼쇼크 이후에 최대의 투자가 될 전망
- 덴소는 지금까지 북미 대상 신규 투자를 자제하고 있었지만 수요회복에 따라 공급의 증강에 나섬. 올해 북미에 설비투자액인 320억엔은 미국의 신차판매가 저조했던 2009년도 실적의 6배에 달함. 동사는 2015년까지 4년간 합계 10억 달러(약 950억엔)을 북미에 투자할 계획으로 대형차량부품의 신공장과 에어콘의 생산라인 신설 등 미국의 증강투자가 본격화될 전망
- 엔진부품 제조업체인 닛탄벨브(日鍛バルブ)는 17억엔을 투자하여 내년 봄을 목표로 미국 공장의 연간생산을 2배로 늘일 계획
- 프레스공업은 올해부터 견인차용 차축의 생산을 작년의 2배인 연간 44만기로 끌어올릴 계획
- 칼소닉칸세이(Calsonic Kansei)는 멕시코에서 운전석 주변의 계기류를 일체화한 모듈 부품을 증산하여 닛산 등에 공급할 계획. 금년도의 동사전체의 설비투자는 멕시코의 생산 증가 등으로 인해 5% 증가한 약 260억엔이 될 전망
- 일본자동차부붐공업회는 18일 2013년도의 영업이익은 1조 2,200억엔으로 전년도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 리먼쇼크 전의 2007년도 실적(1조 4,500억엔)에 가까움. 북미와 일부 신흥국에서의 판매 호조가 영향이 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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