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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경제를 반영하여 안정화되는 것이 바람직, 일본은행 총재
ㅇ 일본은행의 쿠로다 총재는 25일 나고야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환율은 펀더멘털을 반영하고 안정적으로 추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는 견해를 나타냄.
- 지금까지 주장해 온 엔화약세는 일본경제 전체에 플러스라는 생각은 "특별히 바뀌지 않았다"고 언급
<엔화약세가 일본 경제에 긍정적이라는 생각은 "특별히 바뀌지 않았다">
ㅇ 기자회견에서 일본은행에 의한 양적·질적 금융완화(QQE)의 확대 등을 배경으로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18엔대에까지 진행된 엔화약세에 대한 견해를 요구하는 질문이 이어졌음.
- 총재는 "환율수준과 속도, 일상적인 움직임에 대해 구체적인 코멘트는 자제한다고"하며 "환율시세는 경제·금융의 펀더멘털을 반영하여 안정적으로 추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
ㅇ 지금까지 주장해 온 경제실태를 반영한 엔화약세는 일본경제 전체에 이익이라는 인식에는 변함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특별히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며 환율 변동이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충분히 주의깊게 주시할 것"이라고 언급.
ㅇ 일본은행으로서 "어디까지나 물가안정을 목표로 금융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정부에 환율안정을 달성하는 역할 분담이 있다"라는 견해를 표명.
- 2%의 물가 안정 목표의 달성에는 "길 중반"며 "지속적인 양적·질적 금융완화를 확실하게 꾸준히 실시하여 조기에 목표를 달성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ㅇ 엔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총재는 "수출 수량이 제자리 걸음 수준으로 추이하고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
- 무엇보다 앞으로 해외경제의 회복 등을 배경으로 수출 수량이 어느 정도는 성장해 갈 것이며, 수출의 완만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
ㅇ 또한 대폭적인 엔고시정에 따라 "지금까지와 같은 속도의 해외 이전은 적어진다"며 "국내에서의 설비투자를 강화하는 움직임도 볼수 있다"고 언급.
<임금 동향이 물가 상승에 큰 영향>
ㅇ 향후 물가동향에 대해서는 "물가가 안정적으로 상승할 때 임금의 안정적인 상승이 필요하다"며 이번 겨울의 보너스와 내년 춘투에서 기본급인상의 행방이 "향후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준다"고 지적.
- 고용 정세와 기업 수익의 개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분한 임금인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
ㅇ 추가 금융 완화를 결정한 10월 31일 금융정책 결정회의 의사요지에 따르면, 복수의 위원이 추가 완화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총재는 "효과는 충분하다"라고 주장.
- 추가완화에 따라 2015년도를 중심으로하는 기간에 2%의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견해를 나타냄.
출처 : 일본은행 2014.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