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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검, 일본의 스마트 팩토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IoT에 따른 ‘스마트팩토리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인더스트리 4.0’을 일으킨 독일 그리고 미국. 올해 3월, 일본에서는 이를 좇기 위한 강구책으로 ‘커넥티드 인더스트리즈’를 경제산업성에서 발표. 이제는 IoT 없이는 산업계의 미래를 거론할 수 없는 상황. 독일이나 미국에 뒤쳐진 일본은 이후 어떤 전략을 그려낼 것인지 다수의 의문이 제기된다.

사람과 현장의 강점을살린다

IVI[1]는2016년 말, IoT를 사용한 공업의 국제 표준 제안을국제기관에 제출. 그 모델에서는 ‘4M(인재, 기계, 자원, 공법)’을 구성요소로 제시.

공장 맞춤의 IoT 기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 파낙社나 미츠비시전기는 현장의 즉각적인 대처능력에 포커스를 두는 편. 도요타자동차그룹에서도 ‘인재 중심의 IoT’를 모토로 삼으며, 제이텍트社가 추구하는 것은 설비와 인재의 동선을 수집하여 공장을 스마트화 하는 IoE(만물인터넷)[2].사람의 동선까지 포함하여 분석, 생산성과 품질의 향상을 노림.

1980년대에는 일본에서 전자동화 붐이 불었는데, 다품종소량생산으로 생산구조가 바귀면서 ‘셀 생산 방식’을 시작하여 사람의 유연적 대처를 살리는 흐름이 회복, 제 4차 산업혁명에까지 이러한 역사적 흐름은 이어져 인재이 보다 부각.

한편으로, IoT의 선두주자 독일과 미국에서는 직종별 노동 조합을시작하여, 일본과는 노동 문화가 매우 다른데, 작업자와 엔지니어가협력하여 현장에서 함께 일하는 일본에 있어서

많은 거점을 연결하는 정보를 다루는 IoT의 보급에 있어서, 각 공장별로 자발적인 활동이 장해요인이 되는 경우도 있음. 다만, 일본의 공업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지지해주는 요인의 하나는 현장 대처 능력이나,이는 글로벌화 되어가는 IoT세계에서 국제표준 등의 지침에서 유리될 가능성도 농후하여 일본에있어서 양날의 검.

コネクテッド·インダストリズ

[1] IVI는 공업과 IT가 결합한 새로운 사회를 디자인하며, 향후 일본의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각각의 현장에서 각자의 입장을 고수하며 자주적 주도권을 얻기 위해협력하는 포럼.

IoT나 자동화 기술 및 네트워크 기술 등, 고도의 최첨단 기술이 시대를 크게 바꾸려는 가운데,여기서 잊혀지기쉬운 '인재'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사람이 중심이 된 공업이 IoT 시대에서 어떤 표상이 될지, 변화해야할 시사점이 무엇인지 상시 토론하며 일본의 4차 산업 혁명을지원한다.

[2] 네트워크와 스마트 기기가 결합하면서 촉발시킨 연결 작용들이 스마트 기술을 토대로 서비스, 산업과 연결되고 결국 비즈니스와 삶의 모습을 바꾸는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