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신흥국, 높아지는 노무위기

登録日:12-07-23 16:09  照会:6,309

o 일본 스즈키의 인도자회사인 멀티스즈키 자동차공장에서 18일 밤에 발생한 폭동은 일본기업이 진출을 서두르고 있는 신흥국에서의 노무위기를 재차 각인시킴. 급속한 경제성장을 하고 있는 인도나 중국 등에서는 빈부격차가 커져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쟁의가 다발하고 있음. 현지에서 성공한 일본기업일수록 표적이 되기 쉬워 새로운 대응이 필요함

 - 폭동이 일어난 곳은 스즈키 마네살공장(하리아나주). 스즈키에 의하면 18일 아침에 인도인 종업원이 반장에게 주의를 받아 폭력을 휘두른 것이 발단이라고 함

 o 8월, 재개를 목표로 함

 - 공장의 인사부가 결정한 정직(停職)처분 철회를 노조가 요구. 협의가 계속되던 중 일부 종업원이 폭도화 됨. 사무소 등의 방화로 인도인 인사부장이 사망하고 약 100명이 부상함. 공산당계 조직이 계획적으로 선동했다는 견해도 있어 경찰이 조사 중임

 - 연산능력이 65만대인 마네살공장의 재개시기에 대해 멀티스즈키의 나카니시 신죠(中西 真三)사장은 21일, “한 달이나 멈출 수 없다”고 말해 8월에 조업을 시작할 생각을 밝힘

 - 지금 노동쟁의는 “어느 신흥국에서도 일어나고 있으며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다”(동경해상일동리스크컨설팅의 아오시마 켄지씨). 베트남에서는 2011년에 과거최고인 978건의 스트라이크가 발생. 금년 6월에는 복리후생이 좋기로 알려진 캐논의 프린터공장에서 임금인상 파업이 일어났음

 - 자동차나 이륜차의 90% 이상을 일본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일본기업에 비난의 화살이 향하기 쉬움. 10일에는 일본대사관 앞에서 100명이 넘는 규모의 데모가 발생. 일본계 공장에 부품을 납입하는 업체에서 해고된 사원이 복직을 호소했음

 - 아시아 등 20개 국가·지역에 진출한 일본계 기업을 대상으로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실시한 조사(2011년, 3,904사 회답)에 의하면 경영과제로 1위에 오른 것은 ‘종업원의 임금상승’(68.8%)로 전년대비 8.3포인트 증가했음

 o 조례를 둘러싼 마찰

 - 일본무역진흥기구 해외조사부의 와카마쓰 이사무(若松 勇) 과장은 “아시아는 노동력이 풍부하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상황은 바뀌고 있다”고 지적함. 공장진출이 잇따르는 지역에서는 노동력이 부족해 조합은 강경한 요구를 내걸고 양보하지 않고 있음

 - 문화의 차이가 마찰을 낳는 경우도 있음. 중국의 어느 일본계 기업에서는 20분의 조례를 노동시간으로 인정하지 않자 노동자가 반발하여 쟁의로 발전했음

 - 신흥국 기업전략 전문가인 후지쯔총합연구소의 金堅敏 수석연구원은 “성과중시인 유럽과 미국의 기업에 비해 과정중시인 일본기업은 종업원이 평가의 구조나 책임의 소재를 알기 힘들다”고 언급. 노사간 신뢰관계를 쌓아 불만의 싹을 조기에 자르는 등의 대응이 지금 이상으로 요구되고 있음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2012년 7월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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