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엔-달러 환율과 일본경제 지표의 상관관계
ㅇ 12.12월 아베노믹스 시작 이후 엔-달러 환율과 주요 경제지표(GDP, 기업이익, 주가)간 높은 상관관계 시현
- (환율-GDP) 엔화 약세 기조가 이어진 2015년 말까지 매우 높은 상관관계(0.9)를 보였다가, 엔화 강세로 돌아선 이후 다소 약화
- (환율-주가/기업이익) 주가와 기업이익의 경우, 엔화 약세나 엔화 강세 어느 경우에도 엔화 시세와 높은 상관관계
ㅇ 이는 △일본 기업의 수익이 엔화에 강한 영향을 받고 있고, △‘엔화약세 → 기업수익 제고 → 주가 상승 → GDP 상승’ 구조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
ㅇ 한편, 엔 시세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보다는 △미국 금리, △트럼프 행정부 경제 정책, △중동 정세 등 외부요인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
2. 경기 동향 및 주요 경제지표
ㅇ (5월 소비자 물가) 5월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 상승률 기록
※ 일본정부와 일본은행은 신선식품 제외 물가를 아베노믹스 물가안정목표(2%) 달성 기준으로 활용
- (주요인) △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 공산품(석탄·석유제품 등) 가격 상승 및 △농축산물(쇠고기·쌀 등)의 공급물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이 주요인으로 분석
- (근원물가 상승률 정체) 신선식품·에너지 등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2개월 연속 보합(0.0%) 수준
- (향후 전망) 최근 국제유가 안정세를 감안, 당분간은 큰 변동없이 보합세 유지 예상(日 총무성)
ㅇ (환율) 미·유럽 통화와 일본 엔화간 금리차 확대 관측에 따라 금리가 낮은 엔화 매각 움직임으로 엔화 약세
ㅇ (주가)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GB) 총재의 금융완화 축소 시사(6.27) 발언에 따른 구미 시장 주가 하락에 연동하여 닛케이 평균주가도 하락
3. 일-EU EPA 협상 관련 일본 국내 동향
ㅇ 일본 여당인 자민당은 협상 주요쟁점 품목(돼지고기, 유제품 등)의 관세 유지를 요청하는 요청서(안)를 정부(외무대신)에 제출(6.26)
- 일-EU EPA의 조속한 타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농산물 관련 관세유지 및 수입 급증시 세이프가드 등 국경조치 도입 요청
- 공업제품 관련, 한-EU FTA가 발효되어 한국기업에 비해 관세수준이 불리한 점을 감안, 일본제품에 대한 관세 조기 철폐 주장
첨부 : 상세동향
KOR
LOG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