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제47회 한일경제인회의' 공동성명안 <한일경제협회 제공>

登録日:15-06-02 16:08  照会:4,861
한일경제협회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7회 한일경제인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경제인들이 한일관계 협력 방안에 대한 공동성명에 합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김윤 단장 등 192명이, 일본 측에서는 사사키 미키오(佐々木 幹夫) 단장 등 115명이 참가했다.


△공동성명안 전문 


[과거 50년간의 한일협력] 

한일 양국은 국교정상화 이후 지금까지 50년에 이르는 동안에 여러 가지 정치적 갈등, 아시아 경제위기, 리먼 쇼크, 동일본 대지진 등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왔지만, 한일경제인회의는 한 번도 중단하는 일없이 경제제휴, 문화, 인재 교류 등을 통한 양국의 우호 확대를 향한 논의를 일관되게 계속해 왔으며 이번에 47회째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1년 간 양국의 정치적 관계는 계속해서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각계각층에서 정상화를 향한 구체적인 노력이 이루어진 한해였다. 

2014년 12월에는 2007년 이래 7년 만에 서울에서 한국 전경련과 일본 경단련간의 재계회의가 개최되었으며, 과거 50년간 축적한 협력의 바탕위에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다시금 쌓아올려서 한일 경제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등 경제면에 있어서 의견교환과 더불어, 경제계로서도 양국 정상회담 실현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2015년 3월에는 서울에서 한국, 일본, 중국 3국 외무장관회담이 개최되어 3국 정상회담의 조기 실현과 경제면에서는 한일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가속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기로 하였으며, 한일 경제계로서도 이러한 협조체제의 구축 노력을 높이 평가함과 동시에 협정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서포트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같은 달, 양국 경제협회 회장도 멤버로서 참가한 한일현인 회의가 도쿄에서 개최되었으며, 새로운 50년을 향해 발전적인 한일관계를 위한 제언을 양국 정상께 제안하기로 합의되었다.

앞으로도 양국 경제인은 민간의 선두에 서서, 한일관계의 가일층의 유대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미래 50년을 향한 동반성장·공동번영의 시대로] 

양국 경제인은 양국이 '하나의 경제권'을 형성하여 동반성장·공동번영의 시대를 구축하고, 이 기반 위에서 지속가능하고도 균형잡힌 강력한 아시아 태평양시대를 실현하여 명실공히 '21세기를 아시아의 세기'로 만들어 가는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인식의 현실적 구현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 경제인은 아래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 창조경제 실현에 대한 협력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측 단장단의 대통령 예방시 박대통령께서 언급한 한국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한일협력 기대표명에 대해 양국 경제인은 인식을 같이하고, 이의 실현이 한일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하여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다자간 광역 FTA 지지

일본에 이어 한국의 TPP 참가 및 한일중 FTA 체결은 한일양국에 의한 '하나의 경제권' 형성은 물론 아시아지역 전체의 경제통합을 위해서도 뜻 깊은 일로써, 양국 경제계 차원에서 적극 서포트해 나가기로 했다. 

3. 제3국 공동진출 확대와 미래 성장 분야의 협력 

양국 경제인은 제3국에서 Win-Win할 수 있는 공동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간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자원개발·인프라수출분야와, 미래의 성장 분야로써 양국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인 고령화 문제에 직결되는 의료·요양보호 및 그 주변기기 관련 비즈니스, 그리고 요양보호 인재의 확보 등에 대해서도 장기적으로 광범위하게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4. 금융부문의 정책공조와 통신분야의 협력 확대 

양국 경제인은 한일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 그리고 제3국으로의 협력적 공동 진출을 원활하게 추진함에 있어서 금융·환율·투자 등 일련의 경제정책의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 정부에 그 적절한 조정을 제안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새롭게 양국의 정보통신분야에서의 제휴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식을 같이하고, 한국 교통카드 T-money와 일본 Suica 등 비접촉형 IC카드와 은행카드의 제휴 등 양국 정보통신(ICT) 분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서도 폭넓게 구체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5. 청소년 교류와 한일 차세대 교류의 내실화 및 가일층 확대

한일 고교생교류 캠프, 대학생 교류 등 다음 50년의 주역이 되는 청소년들의 교류 내실화·확대는 미래 한일관계의 주춧돌이 되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나아가서는 이러한 교류의 일환으로 한일의 기업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양국 대학생 기업 인턴십 연수 실시, 양국 중소기업 차세대 경영자 교류회 개최 등을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6.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을 위한 상호 협력

양국 경제인은 2018년 평창, 2020년 도쿄 양대 올림픽·패럴림픽이 양국의 발전과 관계 개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21세기를 더욱 확고한 아시아의 세기로 열어나가기 위해서라도 성공리에 개최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양국의 문화 교류, 자원봉사 교류, 도시 간 교류 등 올림픽을 청소년 교류와 관광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 이를 계기로 한일 공동표기 표준화, 기상, 자연재해 정보공유 등의 면에서도 상호협력을 진행시켜 나가기로 했다. 

7. 양국 정부에 대한 기대 

양국 경제인은 앞으로도 '한일 축제한마당'과 같은 풀뿌리 차원의 문화교류도 추진해 갈 것임을 확인했다. 

또한 미래 50년을 짊어질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미래 지향적으로 꿈이 있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한편으로는 더욱 더 증가하는 고령자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일에도 상호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확인했다.

이와 같은 민간 레벨의 경제·문화·인재교류를 더욱 내실화하고 확대해 나가기 위해, 양국 국민에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 나가기로 하고, 또한 양국 정부의 깊은 이해와 배전의 지원을 기대한다. 

8. 차기 회의 개최 

다음 제48회 한일경제인회의는 2016년에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


2015년 5월 14일 
한국측 대표단 단장 김 윤 
일본측 대표단 단장 佐々木 幹夫

 


TOTAL 3,869 

NO 件名 日付 照会
1229 일본의 맥주 수입국, 한국이 1위 2013-10-15 4866
1228 일본 정부, 인도 발전소 및 공장 건설에 1.5조엔 자금지원 방침 2015-12-10 4866
1227 콘크리트의 균열, AI로 분석하여 점검! 2018-04-06 4865
1226 세계최초 ‘드론’ 이용 택배 일본, 치바에서 개시 2015-12-16 4865
1225 도시바, 산업용 저용량 모터로 표준 효율성에서 프리미엄으로 이동 2018-09-11 4863
1224 '제47회 한일경제인회의' 공동성명안 <한일경제협회 제공> 2015-06-02 4862
1223 일본 10월 경기체감지수가 3개월만에 개선 2015-11-10 4860
1222 AI 탑재 알람시계, 레노보재팬이 출시 2019-07-08 4860
1221 닛산 - 다임러, 고급 소형차 공동 개발 보류 2018-07-09 4858
1220 일본경제 주간동향(7.6-7.12) <주일대한민국대사관 제공> 2013-07-16 4858
1219 일본, 벤처기업 지원으로 창업대국 모색 2014-06-13 4857
1218 일본정부관광국, 10월 방일외국인통계 2019-11-20 4855
1217 [대한규제 1주간] 일본기업 혼란, 신청서 준비 따라가지 못하고 생산계획에 차질도 2019-07-12 4855
1216 버튼도 표시도 없는 ‘자유로운 자판기’ 2018-04-24 4851
1215 日도시바 경영재건계획 추진 2015-10-29 4846
1214 日 가솔린 가격, 5년 8개월만에 120엔대 2015-12-03 4846
1213 일본 건강 의료전략추진본부, 2020년까지 치매 근본치료약 개발을 목표로 함 2013-12-25 4845
1212 자민당 농업분야 TPP대책 논의 -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육성, 정부의 추곡 수매 2015-11-13 4844
1211 日, 소비세 증세로 인한 알루미늄제품 수요 증가 전망 2016-03-31 4842
1210 건설기계 제조업체, 10년 만에 호황! 2018-05-11 4838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