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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의 균열, AI로 분석하여 점검!]

-후지필름, 파나소닉 잇따라 사회 인프라 사업 진출-

　후지필름과 파나소닉이 잇따라 사회 인프라 점검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교량 등의 이미지를 자세히 분석하여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는 서비스로, 노후화 되고 있는 사회 인프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한다.

　후지필름은 4월 3일부터 주로 건설업체 등 법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사회 인프라 점검 사업에 진출한다.

　먼저 교량 등의 콘크리트 표면을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여 서버에 전송한다. 인공지능분석에 의해 폭 0.1㎜ 이상의 균열을 감지하여 이미지에 빨간색으로 표시해서 보수를 하게 되는 흐름이다. AI 이미지 분석은 후지필름이 의료영상 진단 시스템에서 축적된 기술을 응용했다.

　또한 파나소닉은 4월 2일 ‘4K 이미지 활용 구조물 점검 서비스’의 제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교량을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하고 그 사진과 동영상을 분석하여 진폭이나 굴곡 등으로 열화나 이상 유무를 파악하여 고객에게 리포트를 제공한다.

　1960~70년대의 고도 경제 성장기에 정비된 사회 인프라는 수명이 다해가고 있어 점검이나 보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처럼 숙련된 검사원이 돌아다니며 육안으로 검사하는 방법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효율성이 요구되고 있었다.

　오키 전기 공업도, 교량 및 도로, 철탑 등을 설치하여 진동 및 기울기 데이터를 수집하고 IoT로 전송하는 ‘무선 가속도 센서’를 개발하여 3월부터 출하를 시작했다.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도입을 제의하고 있다.

　후지쯔도 센서와 AI 분석의 조합으로 구조물의 내부까지 손상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http://www.sankeibiz.jp/business/news/180403/bsc1804030500002-n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