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o 노르웨이의 태양전지 대기업 리뉴어블 에너지 코퍼레이션(REC, www.recgroup.com)이 2013년에 일본기업용으로 판매하는 태양전지 모듈을 전년 대비 약 6배 늘어난 25만~30만kW로 확대할 예정
 
- REC는 시장이 축소된 유럽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영업의 중심을 옮기고 있으며, 연간 취급하는 모듈의 30%(2012년은 약 6%)를 일본용으로 할당함. 일본시장용 모듈도 준비하고 일본시장 진출 2년차에 존재감을 높임
 

일본에 진출하는 해외 태양전지 제조기업의 동향
제조기업	일본에서의 동향
REC(노르웨이)	일본기업용으로 2013년에 25만~30만kW의 판매를 계획
선텍파워(중국)	2012년에 산업용으로 점유율 20% 목표
잉리그린에너지(중국)	2013년부터 주택용 시장 진출
캐나디안솔라(캐나다)	하쿠토(伯東)의 메가솔라에 4만~5만kW 공급
선파워(미국)	도시바에 10만kW 공급

 
- 싱가포르공장에서 일본의 대리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메가솔라)의 건설업자, 상사에 판매하는 태양전지 모듈을 확대함. 계획에는 이런 일본기업이 해외에서 판매하는 모듈도 포함됨. 30만kW의 판매가 실현되면 일본 국내 4위의 가전 제조기업의 연산능력 27만kW과 거의 대등한 수준임
 
- REC는 올해 에히메현의 메가솔라 1기나 상업시설의 옥상 등 4만5,000kW 분량을 일본기업에 판매할 전망. 거래 확대를 위해 일본에서 수요가 많은 무연 납땜용 합금을 사용한 모듈의 공급체제를 정비함. 경관을 중시하는 시장성도 고려해 흑색 프레임과 백시트(보호재)를 채용한 ‘풀 블랙’ 사양도 발매함. 지난 5월에 설립한 일본법인의 직원도 현재 2명에서 몇 명을 증원할 예정
 
- 채무위기에 따른 유럽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REC는 노르웨이공장을 폐쇄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인원과 생산을 이전하고 있음. 이중에서도 재생가능에너지의 전량 고정가격 매입제도가 시작된 일본을 중요시하고 있음
 
- REC는 세계 8위의 태양전지모듈 제조기업. 원료인 실리콘부터 셀, 모듈까지의 일관생산에 따른 저비용화가 강점임. 판매 호조 속에 올해는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75만~80만kW의 판매를 예상함. 2013년은 최대 85만kW를 계획함
 
- 해외 제조기업은 과잉설비를 떠안고 경영이 악화되고 있지만 REC는 자기자본비율이 45%이고 장기간 보수할 수 있는 신뢰성도 일본에서 차별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