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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자원고(高)의 일본 종합상사(하), 10년 앞을 보고 조직개혁

登録日:12-10-19 14:26  照会:6,456
o ‘미쓰이 온 더 문(Mitsui on the moon)’. 미쓰이물산의 다카니 히로미(高荷 廣巳) 이노베이션추진실 실장은 지난 9월, 미국 카네기 멜론대학 교수의 연구실에서 스크린에 비친 메시지에 당황함. ‘달 탐사계획에 2,000만달러를 투자하지 않겠는가?’ 크레이터(달 표면의 분화구처럼 생긴 지형) 내부 탐사에 정열을 쏟는 교수로부터 이렇게 당돌하게 권유받음
 
- 미항공우주국(NASA)에선 객원과학자의 조언이 상식을 넘었음. “화성 앞의 운석군에 묻혀 있는 방대한 백금을 미쓰이물산이 채굴하러 가면 된다”
 
- 차세대사업의 창출을 겨냥한 다카니씨는 유럽·미국·중국을 중심으로 민관 약 50개의 첨단연구기관 등을 반년에 걸쳐 방문. 미국 구글에선 신사업담당 부사장에게 “구글의 사업의 본질이 인터넷기술을 사용한 곤란한 일의 해결이라면, 우리들이 다양한 업계의 안건을 가져오겠다”고 제휴를 제안함
 
- 무역거래에서 사업투자로 사업의 주축을 바꾸고 몇 번이나 무용론을 극복해 온 종합상사. 대기업 5사 합계 순이익은 2012년 3월기에 최고치에 달함. 하지만 그 후의 자원가격 하락으로 시장에선 “향후 3년은 이익감소경향이 이어질 것이다”라는 시선도 있음. 각사는 새로운 사업이나 경영의 형태를 신중하게 모색하기 시작함
 
- 미쓰비시상사가 지난 9월 18일에 개최한 사장실회의. 2년 넘게 다듬은 그룹의 ‘헌법’이 승인됨. 총 70페이지가 넘는 ‘기업운영의 기본 방침’과 구체적인 운용가이드라인. 경영이념부터 인사, 경리·재무, IT(정보기술) 등의 제(諸)제도, 업무 노하우까지 공유해야 할 내용을 망라함
 
- 투자확대로 1,200사로 팽창한 관련회사를 본사가 직접 경영하는 것은 이제는 불가능. 본사기능이나 권한을 각 부문에 위양하고, 각사가 자립해 서로 제휴할 수 있는 경영기반 조성을 추진해 옴. 향후엔 헌법을 사용해 가치관을 공유하고 “개별 최적의 ‘집합상사화’를 방지한다”고 밝힘
 
- 조직력의 재구축, 그 중에서도 인재전략은 각사 공통의 생명선임. 소지쯔는 10월 1일, ‘CEO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함. 각 부문에서 에이스사원을 1명씩 선발하고 관련회사의 경영 중추에 2년 가까이 파견함. 파견처를 출신부문 이외로 한정해, 니시하라 시게루(西原 茂) 집행임원은 전문지식에 의지하지 않는 “경영의 프로를 육성하겠다”고 밝힘
 
- 미쓰이물산도 ‘도장(道場)인사’라 부르는 각 부문의 이동에 적극적임. 주로 자원부문이 타부문의 인재를 받아들여 사업투자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음. 식량본부에서 아시아전략을 담당하는 다케시마 다이지(竹島 大治)씨는 금속자원본부에서 습득한 출자처의 관리기법을 중국전략 등에 살림
 
- 스미토모상사는 8월 마지막 주말, 도쿄·긴자의 연수센터에 10명이 넘는 임원을 모아 동사 최초의 본격적인 합숙회의에 임함. “부문의 벽을 넘어 회사의 과제를 추출하라”. 회사의 방식을 백지상태에서 재고하려고 하는 나카무라 구니하루(中村 邦晴) 사장은 본질론을 요구하고, 활발한 논의에 가만히 귀를 기울임. 미쓰이물산도 같은 시기에 자유토의형식의 경영회의를 처음으로 개최. 10년 후의 상사상을 찾는 논의가 열기를 보임
 
- 미쓰비시상사의 사외이사를 맡아 상사경영에 밝은 히토츠바시대학의 이토 구니오(伊藤 邦雄) 교수는 “경영인재의 배출력, 해외 상대방과의 교섭력, 수익을 올리는 힘은 타산업에 비해 독보적이다”고 분석함. 이 3개의 힘을 다해 차세대 상사모델을 창조할 수 있을 것인가? 경영자의 실력을 발휘할 차례임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2년 10월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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