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1.일본 대외경제 동향

(TPP 관련 동향) 지난 3월 칠레 TPP 각료회의에 이어, 5월 베트남 개최 APEC 통상장관회의 계기 TPP 각료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나, 구체적 성과 거양 여부는 불투명

(일·미 경제대화) 4.18 방일하는 펜스 부통령-아소 부총리간 개최될 예정이나, 미측의 USTR 대표 및 경제부처 차관 등 고위 인사 인선 지연 등으로 인해 일측은 금번 회의의 성과를 회의 정례화·형식 등 합의 정도로 기대

(일-EU EPA) 수석교섭관 회의가 4.3-5일간 동경에서 개최되었으나, 여전히 관세분야 등에서 이견이 좁혀지고 있지 않은 상태

2.경기 동향

(日銀 1/4분기 기업단기경제관측 조사 결과) 경기판단지수(全산업·全규모)가 전기 대비 3%p 상승한 +10으로 집계된바, 글로벌 경제 호전, 인바운드 소비 회복, 중국 과잉제고 조정, 공공투자·저금리 효과 등에 따라 기업 체감경기 개선

* 경기판단지수: 경기가 좋다고 응답한 기업비율에서 나쁘다고 응답한 기업 비율을 뺀 수치

- 다만, 기업체감 경기 개선 흐름에도 불구, 3개월 후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선행판단지수는 +4로 전기대비 6%p 하락한바, 미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불투명성, 유럽 선거 정국 불안 등에 대한 우려로 경기회복 신중론이 우세

(일본 2017.2월 고용동향) 경제활동인구는 6,615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6만명(0.4%) 증가, 취업자수는 6,427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1만명(0.8%) 증가, 완전실업률은 2.8%로 전월대비 0.2%p 하락

- 경제활동인구·취업자수 증가에도 불구, 일본의 일손 부족 현상을 심각한바, 경제활동인구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였으나, 증가분은 파트타이머인 여성과 노인의 경제활동 참여*이며, 취업자수도 전월대비 0.3% 감소(21만명 감소)로 동 증가세도 한계에 봉착, 경제성장에 중요한 총노동시간 증가는 답보 상태임.

* 65세 이상 남성 26만명(15-64세 남성 8만명 감소), 여성 33만명 각각 증가

- 한편,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임금인상이 가속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임금인상은 주로 소득대비 소비탄력도가 높지 않은 중소기업 근로자에 그치고 있어 임금인상이 소비증가로 이어지지 못함.

(환율·주가) 엔/달러 환율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로 소폭의 움직임을 보이다가 미국의 시리아 공습 이후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심리에 의해 비교적 안전한 자산으로 여겨지는 엔 매입 움직임이 나타나 장중 한 때 110엔대 전반까지 엔화가 상승

- 닛케이지수는 트럼프 정권 경제정책에 대한 우려, 대북 긴장 등에 의해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4.6)하였으며, 4.7에는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의해 매도세가 확산되기도 하였으나, 사태가 더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적을 것이라는 관측에 의해 다소 회복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