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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속 거리가 17% 늘어난 ‘혼다 제트’]

　혼다의 항공기 사업 자회사인 미국의 혼다 에어크래프트 컴퍼니(HACI)는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 제트’의 개량 버전인 ‘혼다 제트 엘리트’를 발표했다. 2015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크게 개량된다. 최신 전자 기기에 의한 기동성 향상 외에도 항속 거리 연장, 객실 내의 조용함을 높였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5월 28일부터 시작한 사업 에어쇼 ‘EBACE2018’의 회장에서먼저 공개됐다.

　혼다 제트의 특징인 주 날개 상부의 엔진 배치와 자연 층류 디자인, 일체 성형에 의한 복합재를 사용한 몸통 등 초대 모델의 핵심 기술은 그대로 두고 최신 기술과 장비를 더해 세계에 출하하여 미국 세스나 에어크래프트와의 차이를 벌린다. 5월에 미국 연방 항공청(FAA)과 유럽 항공 안전국(EASA)의 형식 증명을 취득했다. 고객에의 인도는 8월부터로 전망된다.

　연료 탱크의 대용량화 등으로 항속 거리는 17% 증가한 약 2661킬로미터이다. 엔진에는 팬 블레이드의 통과음을 감쇠시키는 새로운 공기 도입 구조를 채용하여 객실 내외에서 비행 소음을 감소시켰다.

　이 밖에 고-어라운드(착륙)때 자동 조종 기능과 한계를 넘는 비행의 억제 등 안전 기능의 탑재에도 충실했다. 기체의 컬러는 엘리트 전용으로 아이스 블루와 루비 레드, 오렌지 등의 3 색을 추가로 설정했다.

　혼다 제트는 최대 7인승의 소형 비즈니스 제트기이다. 넓은 기내 공간과 경량화된 기체에 뛰어난 공기 저항 성능이 특징이다. 엔진은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과 공동으로 개발한 소형 터보 팬 엔진 ‘HF120’으로 최고 순항 속도는 420노트 (시속 약 782킬로미터). 2017년 세계 출하 대수는 43대이다. 미국 세스나 항공기의 ‘사이테이션 M2’를 제치고 소형 경량 제트기에서 처음으로 선두가 되었다.

출처 : https://newswitch.jp/p/13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