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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시설에 자동 청소 로봇 활용의 물결이!]

미쓰이 부동산, 대형 점포에서 시연

　미쓰이 부동산은 4월 17일 자사가 운영하는 대형 쇼핑센터 ‘다이버시티 도쿄 플라자’에서 ‘사이버 다인’의 청소 로봇 'CL02'를 시연했다. 사람이 탑승하는 기종에 비해 크기는 거의 절반이다. 인공지능과 3차원 영상 카메라를 탑재하고 넓은 공간이나 벽에 곡선이 많은 장소에서도 청소할 수 있다. 미쓰이 부동산은 사용 시의 장단점 등을 검증한 후 다른 시설에서도 도입할 계획이다.

　다이버시티 도쿄의 부지 면적은 약 3만 2900평방미터에 약 150점포가 입주한다. 청소 로봇은 동 시설의 3층부터 5층까지의 바닥을 담당한다. 층별 이동시간을 포함해 저녁 때 약 4시간 동안 청소 작업을 실시한다.

　로봇은 사람이 움직임을 가르치는 티칭 재생 기능과 자율 주행을 선택할 수 있다. 센서로 형상을 스캔하여 자기 녹음 테이프나 마커 없이 달릴 수 있다. 탑재된 3차원 카메라와 AI로 진행 방향의 장애물을 입체적으로 감지해 피하는 동작이나 곡선형 유리가 붙어 있는 장소에서의 정확한 청소도 가능하다. 미쓰이 부동산 상업 관리부 안도 마코토 품질관리 · 환경 추진 과장은 “커브와 유리가 많은 이 시설에서 유용성이 인정되면 다른 상업 시설에서 사용하는 데에도 용이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로봇의 ‘청소 지도 기능’으로 청소중인 장소를 태블릿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염이 심한 곳은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다음에는 표시된 장소를 중점적으로 청소하는 등 청소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소테츠 그룹, 새로운 오픈 시설에 도입

소테츠는 사가미 철도 그룹이 27일에 오픈하는 요코하마 시 아사히 구의 상업시설 ‘Join usterrace 후타마타가와’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자동 청소 로봇을 도입한다. 외관 색상을 소테츠 선의 새로운 이미지 컬러인 ‘요코하마 네이비블루’로 했다.

　CXS(요코하마 시 나카 구)의 청소 로봇 ‘TASKI 인텔리 봇 1650’을 한 대 준비했다. 보행자 및 장애물을 수중 음파 탐지기 센서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회피하면서 청소한다. 안전성을 고려하여 멜로디를 연주할 존재를 알린다.

　소테츠 그룹은 인공지능과 ICT를 활용한 업무의 효율화 및 간소화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앞으로는 청소 로봇의 도입 확대도 검토한다.

출처 : https://newswitch.jp/p/1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