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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제조 8개사의 국내 생산에서 스바루가 마이너스인 이유?]

-주력 차량 ‘인프레서’의 미국 이관의 여운과 검사문제의 영향은?-

　자동차 제조 8개사가 정리한 2017년의 생산·판매·수출 실적에 따르면 8개사를 합친 세계 생산 대수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2867만 433대로 6년 연속 전년을 웃돌았다.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판매가 확대되는 것 외에도 국내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여 국내와 해외 모두 생산이 확대되었다. 미쓰비시 자동차를 제외한 7개사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생산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919만 4821대로 3년 만에 플러스 성장이 되었다. 도요타 자동차를 비롯해 5개사가 플러스 성장을 했고, 다이하츠 공업은 도요타를 위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개시로 인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닛산 자동차는 완성차 검사 문제에 따라 생산을 중단했지만, 국내 판매 증가 및 북미 수출 확대로 보충했다. 스즈키는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하여 3년 만에 플러스 성장을 했다.

　한편, 스바루는 16년 11월에 주력 차량 ‘인프레서’의 미국 생산 이관 등으로 6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일본에서의 수출은 1.8 % 증가한 443만 4134대였다. 닛산은 북미에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 (SUV) ‘로그 스포츠’의 수출을 시작하여 3년 연속으로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스즈키는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한 것으로 7년 만의 증가를 기록했다. 혼다는 소형차 ‘피트’의 북미 생산을 멕시코로 일원화한 것 등에 의해, 3년 만에 감소했다.

출처 : https://newswitch.jp/p/1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