貿易通商情報

o 일본 최대 석유화학 대기업인 JX일광일석에너지(JX日鑛日石에너지,www.noe.jx-group.co.jp)가 한국, 중국에서 윤활유 생산체제를 재편할 계획

 - 한국 SK이노베이션그룹과 합작한 기유(基油, Base oil) 공장이 내년 7월 가동되는 것에 맞춰 앞 공정을 담당할 미즈시마제유소(오카야마현 쿠라시키시)에 약 30억엔을 투자해 기초원료 공급능력을 약 20% 늘릴 예정

 - 중국에서는 윤활유 최종제품 공장을 증설할 예정

 - JX일광일석에너지 주요고객인 완성차업계 등의 글로벌 전개에 대응해 동아시아 최적 분업체제를 구축해 2015년도에 해외판매량을 현재 보다 80% 늘린다는 계획

 - 이 회사는 주력거점인 미즈시마제유소에 정제한 기름으로부터 수소를 사용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분해장치의 능력을 증강, 윤활유 기초연료의 1일 생산능력을 1만3,000배럴로 늘릴 예정
 
 - 지난 8월 한국의 SK이노베이션그룹과 윤활유 기본재료인 기유의 합작생산에 합의했고, 현재 약 280억엔을 들여 울산광역시에 연산 135만킬로리터의 대형공장을 건설 중
 
 - JX일광일석에너지는 현재 일본에서 연간 120만킬로리터의 기유를 생산 중이며, 기유에 첨가제를 배합해 자동차 등의 용도로 최종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있음

 - SK는 온도 변화에도 물성이 변하지 않는 고품질 기유 생산에 강점을 갖고 있음. 합작공장 가동 후에는 기초원료의 일부를 미즈시마제유소에서 한국의 공장으로 보내고, 생산된 기유의 일부를 수입할 예정. 일본에서는 최종제품을 가공해 내수용 고품질 제품으로 판매하고 중국, 미국으로도 수출할 예정. 일본내 기유 생산능력은 현상을 유지한다는 계획

 - 중국에서는 일본계 완성차업계의 생산 확대에 따른 윤활유 수요 증가에 대응해 3개소의 최종제품 가공회사의 능력 증강을 검토. 연산능력 2만8,000킬로리터로 확장 여지가 있는 광저우공장이 확충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됨
 
 - JX일광일석에너지는 일본 윤활유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대기업이나 제조업의 해외생산 확대로 내수의 대폭적인 신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 한중일의 생산거점이 역할을 분담해 각각의 설비능력을 최대한 살려 원가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 2010년도 해외판매량은 38만킬로리터로 생산체제의 재편을 통한 효율적인 생산능력 향상으로 2015년도에 70만킬로리터, 2020년도에 90만킬로리터로 끌어올릴 계획
 
 * 참고     
 o 일본 최대 석유화학 대기업으로 석유정제, 에너지, 석유화학 및 석유화학소재 개발을 사업영역으로 하는 일본 대표기업

  - 신일본석유(1888년 설립)와 신일광홀딩스(재팬에너지, 1905년 설립)가 합병해 탄생한 JX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10. 4월)

  - 종업원수 14,011명, 매출액 9조 6,000억엔, 당기순이익 3,117억엔(2010년)

 o 한국과의 관계

  - 미창석유공업에 560만달러, 지분율 10% 자본 참여('94)
    * 당시 미쓰비시석유로서 투자

  - 신일본석유와 SK주식회사간 업무제휴 체결('07. 1.22)

  - GS칼텍스와 합작으로 파워카본테크놀로지 설립(경북 구미, 1,750만달러, 50%), 캐퍼시터전극용 탄소재 제조 및 판매('08)

  - 파워카본테크놀로지 구미공장에 리튬이온 전지용 음극재 생산라인 증설(900만달러, '11. 4월)

  - SK종합화학과 방향족화 기술 파라자일렌 제조공장 설립 합의('11. 11)
    * 파라자일렌 : 향기가 나는 휘발성, 가연성 액체로 폴리에스테르계 합성섬유 제조에 활용

   . 투자형태 : SK종합화학(50%+1주)과 합작(50%-1주)

   . 투자금액(시기) : 4억4,000만달러('11년 4/4분기-'12년 하반기)

   . 투자지역 : 울산광역시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2011년 12월 8일자, 지식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