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상정보

삼성전자, NTT도코모 등과 스마트폰용 핵심반도체 개발 합작사 설립

작성일:11-09-13 14:56  조회:9,428

O 일본의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인 NTT도코모가 삼성전자, 후지쯔 등과 제휴해 스마트폰용 핵심반도체를 공동 개발키로 합의

  - 13일 니혼케이자이신문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삼성전자, 후지쯔 등과 함께 2012년 중에 합작사를 설립키로 하고 최종조정에 들어감. 스마트폰용 통신제어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게 될 합작사의 자본금은 300억엔 수준으로 NTT도코모가 지분의 절반을 출자하며, 삼성전자, 후지쯔 외에 NEC, 파나소닉모바일커뮤니케이션 등도 참여할 예정. 본사는 일본에 두고, 반도체의개발.설계.판매에 특화하는 한편 제조는 외부에 위탁키로 함

  - 통신제어 반도체는 무선이나 신호를 제어하는 휴대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부품으로 현재 제3세대 휴대전화의 기초기술을 보유한 미국 퀄컴이 약 4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용의 경우 80% 전후의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음

  - 현재 상태로는 4세대인 롱텀에볼루션(LTE) 휴대전화에서도 퀄컴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질 것을 우려한 한국 및 일본기업이 제휴해 통신제어 반도체를 공동 개발키로 함. NTT도코모는 통신 관련 기술을,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산기술을, 후지쯔는설계기술 등을 제공하며 개발비를 분담할 계획. 차세대 통신제어 반도체는 종래 기술보다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반면 개발비가 늘어남

 - 개발된 반도체는 출자한 각 사가 스마트폰 제조에 사용하는 하는 한편 중국 등 해외 휴대전화 생산업체에게 판매할 예정.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주력기종인 '갤럭시' 시리즈의 차기모델에 탑재하는 것을 검토.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패널에 사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점유율에서 세계 1위, 반도체에서는 2위이지만 통신제어 기술에서는 퀄컴에 크게 뒤진 상태임

 -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일본기업은 퀄컴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반도체를 조달하고, 삼성전자는 자체 생산이 불가능했던 부품의 기술을 확보해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게 되는 효과가 기대됨. 휴대전화의 두뇌가 되는 반도체는 무선신호 등을 처리하는 통신제어 반도체, 영상처리 등 휴대전화 조작을 맡는 어플리케이션 칩의 두 가지. 삼성전자는 어플리케이션 칩을 미국 애플의 아이폰에 공급하고 있으나 무선통신기술 부족으로 통신제어 반도체를 개발하지 못하고 있음

 - 스마트폰은 2011년 세계 출하 대수가 약 4억 7,000만대에서 2015년에 약 11억대로 2배 이상 늘어나고, 전체 휴대전화의 절반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니혼케이자이신문 9월13일자)
 


 


TOTAL 3,869 

NO 제목 날짜 조회
3549 일본 데이터섹션, 중국어 인터넷상 소문을 분석해주는 서비스 제공 2011-08-30 8865
3548 타이키샤, 식물공장 건설사업 진출 2011-08-30 11545
3547 2030년 세계 태양전지 시장 규모 13조엔 전망 2011-08-31 9807
3546 '한국은행법' 개정에 따른 향후 계획[한국은행] 2011-09-01 7594
3545 이토추상사, 중국 섬유.기성복 대기업 산동여의과기집단에 출자 2011-09-01 11103
3544 홍콩 캐주얼의류 대기업 지오다노인터내셔널, 일본 재진출 2011-09-01 9446
3543 한국 리튬이온전지업계, 일본 제치고 세계 1위 차지 2011-09-02 7875
3542 특수탄소제품 제조업체 이비덴, 한국 포항에 공장 신설 2011-09-02 11406
3541 스미토모화학, 감염증 확대 방지용 살균필름 연내 판매 2011-09-05 9959
3540 월중 일본 경제·금융 동향(2011년 8월분) 2011-09-05 7814
3539 일본 오지제지, 베트남에 골판지 공장 신설 2011-09-06 11909
3538 일본코카콜라, LED조명 부착 콜라 자판기 도입 2011-09-07 11841
3537 소니 등 대기업 가정용 축전지사업에 속속 참여 2011-09-07 8467
3536 '환경모델도시' 수출을 위한 관민협의회 10월 발족 2011-09-08 8046
3535 오므론, 중국의 전자부품 대기업 인수해 차세대 송전망사업 진출 2011-09-09 9626
3534 전력부족, 방사능 불안 도쿄권을 떠나 서쪽으로 2011-09-09 9092
3533 삼성전자, NTT도코모 등과 스마트폰용 핵심반도체 개발 합작사 설립 2011-09-13 9429
3532 미쓰이물산, 러시아에 차량용 강재가공센터 설립 2011-09-14 9633
3531 파나소닉, 내년도에 부품 및 소재 조달업체 수 40% 삭감 2011-09-15 8185
3530 난방기기 상업전쟁 벌써 점화 2011-09-15 813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